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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폭스바겐·벤츠 등 5개 업체 116개 차종 리콜... 9만2천여대 영향

  • 기사입력 2023.07.05 08:1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BMW 520i
사진 : BMW 520i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5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16개 차종 9만2,088대가 영향을 받는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먼저 BMW코리아는 520i 럭셔리 등 92개 차종 6만9,488대의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지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경우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의 운전자지원 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의 장치 작동 해제 기능이 없는 것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한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벤츠코리아도 EQS 450+ 등 3개 차종 1,557대의 구동 전동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30대에서는 송풍조정 회로 내 부적절한 퓨즈 배치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1,025대의 브레이크 진공펌프 커버 제조 불량으로 펌프 내 진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것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출처 : 국토교통부

마지막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961대의 후미등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고, 그랜드 체로키 296대의 뒷바퀴 코일 스프링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스프링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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