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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에 120억원? 부가티, 두바이서 독특한 '레지던스' 짓는다

  • 기사입력 2023.06.24 13: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가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트렌드처럼 자리 잡고 있다. 

앞서 포르쉐는 마이애미에 타워를 세웠으며, 벤틀리애스턴마틴은 초고가 주거 시설을, 람보르기니는 레지던스를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를 뒤따라 부가티도 최근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레지던스를 만들어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물론, 부가티가 직접 레지던스를 건설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주거시설 전문 건축가 무함마드 빈가티(Muhammad Binghatti)와 협력할 계획이다.

부가티의 펜트하우스는 두바이의 중심지인 비즈니스 베이에 위치할 예정인데, 공항 및 두바이 마리나와 가깝고 하이퍼카 애호가들이 좋아할 고속도로와도 가깝다.

외관 디자인은 메탈과 오가닉 커브로 구성돼 있으며, 총 45층 규모에 18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중 최고층의 11세대는 '스카이맨션 펜트하우스'라고 불리며, 각 세대마다 베란다의 전용 수영장과 자동차 전용 엘리베이터, 최대 2대까지 주차 가능한 실내 차고 등이 마련돼 있다.

부가티 레지던스의 최상급 펜트하우스는 약 120억원 정도의 가격에 제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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