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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된 것 아니었나? 포드, 美서 엔진 화재 우려로 '이스케이프' 등 12만5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6.12 08: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포드 이스케이프
사진 : 포드 이스케이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엔진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이번 리콜은 2020~2022년형 이스케이프 8만6,656대, 2022~2023년형 메버릭 3만5,501대, 2021~2023년형 코세어 3,165대 등 12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영향을 받는다.

사진 : 포드 메버릭
사진 : 포드 메버릭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 탑재되는 2.5L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의 제조 결함이 문제다.

제조 결함으로 인해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엔진 오일 또는 연료 증기가 방출돼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링컨 코세어
사진 : 링컨 코세어

해당 차량은 지난 2022년 7월 동일한 결함으로 10만대가 리콜된 바 있지만, 이후에도 엔진 파손에 따른 것으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23건 접수됨에 따라 이번 리콜을 발표했다.

포드자동차는 6월 16일까지 소유주에게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 시끄러운 소음이나 엔진 출력 감소, 매연 등이 발생하면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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