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소형 전기 SUV EX30의 최초 공개와 함께 ‘EX30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의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V60, V90에 이은 세 번째 크로스컨트리 모델이자 순수 전기차로 설계된 첫 번째 크로스컨트리다.
더 높은 지상고와 휠 아치 주변의 클래딩, 전·후면 및 측면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패널로 처리된 전면 범퍼 및 부트리드(트렁크 마감), 크로스컨트리 시그니처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19인치 블랙 휠을 기본으로 18인치 전용 타이어 및 휠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30 크로스컨트리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69kWh NMC 배터리와 42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AWD) 트윈 모터 성능의 EX30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성은 1회 충전 시 460km의 주행이 가능하지만, 크로스컨트리 전용 디자인의 영향으로 주행거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는 오는 2024년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