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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에서 은퇴한 지상 최강의 공격수, 즐라탄이 EX30 출시 행사에 나타난 이유는?

  • 기사입력 2023.06.08 08:17
  • 최종수정 2023.06.08 12:5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볼보자동차가 6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키노트 이벤트를 갖고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Volvo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는데, 바로 얼마 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출처:즐라탄 인스타그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출처:즐라탄 인스타그램)

그는 EX30 출시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 2장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스웨덴 국적의 즐라탄은 같은 국적의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와 많은 인연이 있다. 과거 홍보대사부터 협찬 광고까지 다수 진행 한 바 있는 데 이번 EX30 출시 행사에도 협찬 광고의 일종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부상 때문에 4경기 출전에 그친 이브라히모비치는 워낙 몸 관리에 철저하고 여전히 꾸준한 기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빅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예상도 없지 않았으나 하지만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 

1,999년 스웨덴 클럽 말뫼를 통해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유벤투스,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등에서 활약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0~2011 시즌 임대로 AC 밀란에서 뛴 뒤 2011~2012 시즌 완전 이적한 경험이 있고 2019~2020 시즌 다시 AC 밀란으로 돌아와 4시즌을 뛰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로 통산 866경기에 나서 51골을 넣었다. A매치에서는 122경기에서 62골을 기록했다.

한편 즐라탄은 평소에도 차량 수집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그는 이미 '볼보 C30 T5',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포르쉐 918 스파이더' '페라리 F430 스파이더', ‘페라리 SP2 몬자&페라리 엔조' 등 슈퍼카부터 데일리카까지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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