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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만 있는 게 아냐! 기아 K8, 크라운과의 맞대결 성사... 돌풍 막아낼까

  • 기사입력 2023.06.07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토요타 크라운
토요타 크라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5일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런칭,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달 8일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을 진행해 온 크라운은 평균 6천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 현재 6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투입되는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최신 플랫폼 TNGA-K를 바탕으로 하며 236마력의 4기통 2.5리터 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 된 2.5L 하이브리드 모델, 340마력의 2.4 터보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된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듀얼 부스터 모델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듀얼 부스터 모델 

차량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840mm, 전고 1,540mm, 휠베이스 2,850mm 이며, 일본 고급 브랜드 답게 우아한 실내와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복합연비 17.2km/L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크라운의 가격은 2.5 하이브리드가 5,670만 원, 2.4 듀얼부스터가 6,480만 원이다.

한편, 국내에서 크라운과 경쟁하게 될 차량에는 신형 그랜저가 꼽히지만,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K8과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 K8
사진 : K8

K8은 지난달 국내에서 단일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 중 그랜저, 쏘렌토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럭셔리카 부문을 수상했던 K8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 최대토크 264Nm의 구동모터, 자동 6단 변속기의 조합이다.

사진 : K8
사진 : K8

또한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돼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복합 18.0㎞/ℓ의 연료효율을 달성한 K8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738만~4,55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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