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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포르쉐 상승세 어디까지? 5월도 벤츠. BMW 이어 3.4위

  • 기사입력 2023.06.02 16:18
  • 최종수정 2023.06.02 16:21
  • 기자명 이정근 기자
사진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사진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M투데이 이정근기자] 수입차업계 신성으로 등장한 볼보와 포르쉐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의하면 볼보는 지난 5월 1,502대가 등록,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볼보는 4월 1,599대에 이어 5월에도 1,500대를 넘기면서 확실한 3위 자리를 꿰찼다.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7,091대로 5개월 만에 7천대를 훌쩍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에만 8,500여대를 판매, 연간 목표로 제시한 1만7,500대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올해 공급량을 부쩍 늘리고 있는 포르쉐도 4월 1,148대에 이어 5월에도 1,009대를 등록, 누적 판매량이 벌써 5천대를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공급에 문제가 없다면 연간 판매량이 1만2천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선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 미니, 볼보 등 6개에 불과하다.

볼보와 포르쉐는 현재도 대부분 차종들의 출고가 1년 이상 밀려 있다.

한편, 지난 5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1.8% 증가한 6,292대가 등록,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MW는 3.4% 증가한 6,037대, 렉서스는 5% 줄어든 974대, 아우디는 90.3% 증가한 902대가 등록했다.

아우디는 지난 4월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판매가 크게 줄었다가 5월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미니는 8.9% 감소한 862대, 폭스바겐은 27.7% 증가한 862대, 토요타는 1.4% 감소한 629대, 테슬라는 271% 증가한 424대가 등록됐다.

올들어 판매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테슬라는 1-5월 누적 판매량이 1,841대에 그치고 있다.

이 외에 랜드로버는 412대, 지프는 289대, 포드는 284대, 푸조는 171대, 폴스타는 141대, 혼다차는 10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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