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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니오, 전고체 배터리 시대 연다... 올 여름 탑재 예정

  • 기사입력 2023.05.15 10:2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업데이트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전고체 배터리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니오는 150kWh 전고체 배터리 팩의 적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신형 전고체 배터리는 kg당 360Wh의 매우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하며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Wh 배터리팩보다 50%나 높다.

니오가 원래 폭표했던 전고체 배터리 탑재시기는 작년 4분기였지만 조금 뒤로 늦춰졌으며, 시기는 올해 여름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니오는 브랜드의 어떤 차량에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 것인지 지정하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두 개의 SUV 차량과  한 개의 세단 모델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오 ET7.
니오 ET7.

유력한 모델로는 ET7을 꼽고 있다. ET7은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대형 세단 모델로, 라이다 센서와 슈퍼 컴퓨닝 시스템, 12개의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자율주행 장비를 장착했으며, 현재는 70kWh와 100kWh 배터리 등 2가지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다.

관건은 가격이다 첨단 장비가 대거 탑재된 차량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의 2030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니오가 전고체 배터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면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오는 아직 전고체 배터리의 옵션 계획을 발표 하지는 않았지만, 니오가 전고체 배터리의 시대의 선두주자라는 점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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