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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니 쿠페 양산 계획 없다...포니데이 행사도 계획X

  • 기사입력 2023.05.15 09:13
  • 최종수정 2023.05.22 11:2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1974년 콘셉트카로만 제작됐던 포니 쿠페를 양산한다는 소식은 결국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 쿠페 양산 계획은 없고, 포니데이 행사도 계획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으며, 현대차 미국판매 법인 관계자 또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포니 모델의 유산과 정신은 현대 자동차 회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 포니 쿠페 컨셉의 상업 생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포니 쿠페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포니 쿠페

특히, 포니 쿠페 컨셉트 차량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이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활용된 '드로리언 DMC 12'의 탄생에 큰 영감을 주기도 했으나 현대차는 포니 쿠페를 양산하지 않았다.

다만, 현대차는 포니의 헤리티지를 대중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해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 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를 초청하여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포니 쿠페 콘셉트 차량은 올해 상반기 중에 복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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