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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에 PDI 센터 열고 일본 시장 공략 단단히 준비한다

  • 기사입력 2023.04.26 07:49
  • 최종수정 2023.04.26 08:0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기자]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아이치현 도요하시에 PDI 센터를 만들고 4월 15일부터 미카와항으로 차량 입고를 시작했다. 

미카와항은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수출입 항구로, 이곳의 카미노 지역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국내외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수출입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수입차 브랜드들이 PDI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항구는 전국 각지로의 배송 편의성이 높으며, 자동차 전용선 입항을 위한 지방정부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또 부두 내진화 강화 및 대규모 모터 풀 개발 등의 설비 투자 및 설비 계획도 진행 중인 곳이다.

미카와항이 있는 토요하시시에는 수입차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가 지난해 2월 일본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2월 일본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 일본법인이 아이치현 토요하시에 새로 만든 PDI 센터는 미카와항 5km 이내에 위치해 효율적인 입고, 검수, 정비, 출고가 가능하다. 

또, 항만 사업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수입차 PDI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카미구미에 일련의 업무를 위탁했다.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새롭게 PDI 센터를 거점으로, 앞으로 늘어날 신차 수요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일본 시장 공략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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