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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폴스타4에 안드로이드. 카플레이 능가하는 中 메이즈사 온보드 운영체제 적용

  • 기사입력 2023.04.25 15:40
  • 최종수정 2023.04.25 15:5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폴스타의 신형 쿠페  폴스타4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즈(Meizu)의 온보드 운영체제가 적용된다.

메이즈(Meizu)는 25일 위챗(WeChat) 계정을 통해 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폴스타는 메이즈가 폴스타 4에 '플라이미 오토 코어(Flyme Auto Core)'라는 온보드 운영 체제(OS)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폴스타 4
사진 : 폴스타 4

메이즈와 지리자동차가 공동으로 투자한 자동차 기술 스타트업 이카엑스(ECARX)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라이미 오토 코어'는 플라이미 오토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 시스템의 중심 구성 요소다.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플라이미 오토 코어는 휴대폰과 자동차를 동기화해 운전석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카플레이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적인 배경 화면부터 실시간 기상조건 등 현실 세계에서 가져온 정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배경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윈도우(Windows) 컴퓨터의 작업 표시줄과 유사한 스마트 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때는 화상통화도 가능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한 AI 기술 장착 등 차량과 한몸이 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최신 기술이 총 동원됐다.

한편, '플라이미 오토 코어'가 탑재되는 폴스타 4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차량으로,  폴스타 라인업 중 달리기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hp), 686Nm의 출력과 유럽 WLTP 기준 최대 56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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