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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작년 영업익 1조2천억 원. 연간 최대 기록

  • 기사입력 2023.01.09 22: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엔솔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LG엔솔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세 등으로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엔솔은 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매출 25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2,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은 8조5,375억 원, 영업이익은 2,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3%와 213.6%가 증가했다.

LG엔솔은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조인트벤처 1기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간 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반영과 재료비, 물류비, 환율과 같은 원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외교체 비용 증가분 등의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손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엔솔의 잠정 실적은 확정 실적이 발표되는 4분기 기업설명회 전까지 손익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 및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세부 내용은 오는 27일 기업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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