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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아니야?'... 폴라리스, 美서 2023년형 트라이크 '슬링샷' 공개

  • 기사입력 2022.12.17 07: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오프로드 차량 및 ATV 제조업체 폴라리스(Polaris)가 최근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2023년형 ‘슬링샷’을 공개했다.

슬링샷은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된 폴라리스의 간판 트라이크(삼륜차) 모델로 올해 초 한층 더 개선된 ‘슬링샷 시그니처 LE(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2023년형 슬링샷은 S와 SL, SLR, R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엔진은 기본적으로 2.0리터 프로스타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178마력과 최대 토크 16.6kg.m의 성능을 낼 수 있다.

SLR 및 R 트림의 경우 스테이지 1 퍼포먼스 튜닝을 추가해 최고 출력을 203마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3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외장 컬러의 추가다. 퍼시픽 틸, 라임 섀도, 마이애미 블루 페이드 등 몇 가지 외장 컬러가 추가되고 리미티드 에디션에 영향을 받아 더 다양한 조합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이전 모델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스마트폰 마운트와 백미러를 액세서리로 추가해 내년 봄부터 전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보다 향상된 7인치 디스플레이의 인포테인먼트는 블루투스와 케이블을 사용해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라이드 커맨드 시스템을 적용해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6가지 컬러로 제공되는 벤트 스포츠 후드와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틴팅 윈도우가 탑재된 슬링 쉐이드 T-톱 루프, 3단 조절 열선 및 통풍 시트 등 다양한 옵션 사양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2023년형 슬링샷의 판매 가격은 북미 시장 기준 기본형은 2만 1,499달러(약 2,800만 원), SL 트림 2만 7,499달러(약 3,600만 원), SLR 트림 3만 399달러(약 4,000만 원), 최상위 트림인 R은 3만 3,999달러(약 4,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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