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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다섯 번 째 조립공장,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유력

  • 기사입력 2022.12.17 11:0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가 테슬라의 다섯번째 조립공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가 테슬라의 다섯번째 조립공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의 다섯 번째 조립공장이 북미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전기차 전문 매체 Electrek은 테슬라가 최근 멕시코 누에보 레온(Nuevo Leon)주와 토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테슬라가 조만간 다섯 번 째 조립공장 건설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공장은 멕시코 건설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는 테슬라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새로운 공장에 대한 잠재적인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지난 10월 멕시코에서 테슬라와 누에보 레온주 관계자 간 회의가 있었으며, 누에보 레온주 산타 카타리나(Santa Catarina)를 잠재적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멕시코 현지 언론도 최근 테슬라가 신규 공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식 발표는 내년 초에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 4개, 중국 1개, 독일에 1개 등 총 6개의 기가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텍사스 오스틴 등 2곳의 조립공장과 네바다주 배터리 공장, 뉴욕 버팔로 태양광 패널공장을,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에 각각 조립공장을 위치해 있다.

생산능력은 프리몬트공장이 60만대, 텍사스 오스틴공장과 상하이공장, 베를린 공장이 50만대 등 210만대 정도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될 세미트럭과 사이버트럭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북미지역에 추가로 조립공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외에 아시아지역에도 조립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030년 전 세계에서 연간 2천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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