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DS 오토모빌이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뉴 DS 3'와 '뉴 DS 7'을 비롯한 고급 사양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뉴 DS 3’는 전기와 내연기관 버전으로 출시된다. 그중 순수 전기 차인 ‘뉴 DS 3 E-텐스’는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405km(WLTP 기준), 115kW의 힘을 발휘한다.

‘뉴 DS 3’의 DS 윙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과 헤드램프를 더욱 정교하게 결합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역동성과 견고함을 지닌다.

함께 전시되는 '뉴 DS 7'은 ‘DS 7 크로스백’의 후속 모델이다. 슬림해 진 ‘DS 픽셀 LED 비전 3.0’ 헤드램프와 ‘DS 라이트 베일’ 주간주행등이 탑재돼 외관의 표현력을 풍부하게 만든다. 

‘DS 라이트 베일’은 DS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으로, 33개의 LED가 내는 빛이 세로형 특수 부품을 통과해 마치 4개의 세로 빛이 도장된 차체를 통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준다. 

또한, 파리모터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DS 7 E-텐스 4x4 360’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최상위 트림 모델로, 최고 출력 20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110마력 및 11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탑재된 14.2kWh 배터리는 순수 전기 모드로만 57km(WLTP 복합 기준)를 주행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40g/km에 불과하며, 효율은 55.5km/L에 달한다.

이 밖에도, ‘오페라(OPERA)’ 사양의 외관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DS 4’와 ‘DS 9’의 럭셔리 트림인 ‘DS 9 오페라 프리미어’,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는 DS E-텐스 퍼포먼스도 함께 전시한다.

한편, DS 오토모빌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여 다양한 신차 및 전동화 전략 차종을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