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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내건 프랑스산 전기차 'DS 3 E-텐스'...살아 숨쉬는 디테일 '눈길'

  • 기사입력 2020.09.21 16:37
  • 최종수정 2020.09.21 17:1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DS 3 크로스백 E-텐스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한불모터스가 DS오토모빌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를 2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 타이틀을 내세운 'E-텐스'는 DS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기술이 대거 탑재됐으며, DS오토모빌은 'E-텐스' 출시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DS는 국고보조금 628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E-텐스는 쏘시크(So Chic)와 그랜드시크(Grand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판매가격은 쏘시크 4,850만 원, 그랜드시크 트림 5,250만 원이다. 국고보조금 628만 원과 차량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3천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차내 탑재된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5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복합전비 4.3km/kWh(도심 4.8km/kWh / 고속 3.9km/kWh)로 일상과 야외활동을 모두 만족하는 효율성과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가능한 기민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탑승 공간에 최적의 편안한 온도를 제공하는 등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을 끌어올렸다. E-텐스는 100kW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E-텐스는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나파가죽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Clous de Paris) 기요쉐(Guilloché) 패턴, 펄 스티치 등 곳곳에서 프랑스 장인의 노련함과 고집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또한 DS 특유의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으로 불리는 실내 테마는 리볼리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됐다. 

화이트 컬러의 페블그레이 직물과 나파가죽이 조합된 하프레더 시트, 부드러운 감촉의 화이트 컬러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진 D컷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및 도어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 마감을 더해 럭셔리 브랜드샵과 루브르궁이 위치한 파리 리볼리 거리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또 기어노브에 E-텐스를 상징하는 ‘E’ 각인을 넣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세그먼트를 초월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모든 트림에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물론이고,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위치보조 등을 포함하는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지속 가능한 깨끗한 모빌리티 제공을 위해 매해 전동화 버전을 포함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2025년부터는 전동화 모델만을 출시함으로써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DS는 현재 39개국 427곳의 DS 스토어와 DS 살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DS ONLY YOU, the DS experience’를 통해 DS 만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DS.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022년부터 C세그먼트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는 등 전동화 라인업을 점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DS3 크로스백 이텐스 등을 투입해 푸조뿐만 아니라 시트로엥과 DS의 전동화 라인업도 함께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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