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25년까지 국내 판매량 50% 전동화로 채운다...전 모델에 전동화 버전 투입
푸조, 2025년까지 국내 판매량 50% 전동화로 채운다...전 모델에 전동화 버전 투입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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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불모터스가 2025년까지 푸조의 국내 전체 판매량의 50%를 전동화 차량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한불모터스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푸조의 컴팩트 SUV 신형 2008를 선보였다. 신형 2008은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핵심 변경 사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이다.

신형 2008는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 를 적용했다. 새 플랫폼은 30kg 이상 경량화 됐지만 강성은 오히려 높아졌다.

무엇보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두 적용할 수 있게 개발돼 한 모델에 가솔린과 디젤, PHEV,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겠다는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의 핵심이다.

새로운 플랫폼의 견고함은 신형 2008이 전장 4,300mm (140mm 증가)와 전폭 1,770mm (30mm 증가), 그리고 휠베이스는 2,605mm (65mm 증가)까지 한 껏 체급을 높였음에도 넉넉하게 소화한다. 덕분에 ‘미니 3008’로 불리울 만큼 크고 당당한 모습을 갖췄으며, 실내공간도 180cm의 성인이 앉아도 넉넉한 2열 무릎 및 머리 공간을 확보했다.

디자인은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은 세 줄 형태로 변화했고, 후면부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널, 크롬 몰딩을 통해 SUV의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내부에 있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포함한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풍부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대거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갖췄다.

신형 2008은 한국에서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디젤모델과 50kWh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버전 등 총 2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e-2008 SUV는 모두 50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237km다.

한불모터스는 e-2008를 기점으로 모든 푸조 모델에 전동화 버전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전체 국내 판매량의 50%를 전동화 차량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e-208.

한불모터스는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 전기 컴팩트 해치백 e-208을 출시했다. e-208은 지난 3월, 유럽 23개국 60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e-208은 e-2008과 동일하게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208은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244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또 한불모터스는 2022년부터 C세그먼트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는 등 전동화 라인업을 점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S3 크로스백 이텐스 등도 투입해 푸조뿐만 아니라 시트로엥과 DS의 전동화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DS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DS3 크로스백 이텐스는 지난 2018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3월 판매를 개시했다. 

이 모델은 PSA의 새로운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동화 모델 버전인 e-C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동화 모델로 크기는 DS의 컴팩트SUV인 DS3 크로스백과 비슷하다.

배터리는 5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항속거리는 322km, 유럽 NEDC 기준 최대 4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최적의 작동 온도로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돼 추운 날씨에 배터리 소모가 적다.

시트로엥이 지난달에 공개한 e-C4의 경우 국내 출시는 미정이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불모터스는 설명했다.

올해 안으로 전국에 있는 14개의 푸조 전시장에 완속 충전기를, 9개의 서비스센터에는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220V 포터블 차저를 제공한다. 

DS3 크로스백 이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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