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앞 제네바모터쇼,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1주일 앞 제네바모터쇼,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2.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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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바모터쇼가 결국 취소됐다.

28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은 스위스 정부가 1천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함에 따라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공개 및 비공개행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내달 15일까지 적용된다.

이는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지시각으로 28일 기준 15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위스 국경 근처인 이탈리아 북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도 작용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현재 상황과 코로나19 확산을 볼 때 스위스의 상황을 전염병법 차원에서 특별로 분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에 제네바모터쇼 주최측은 결국 모터쇼를 취소했다. 당초 주최측은 모터쇼를 강행할 예정이었다.

제네바모터쇼 주최측 관계자는 한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스위스 연방보건청의 지침을 따르고 제네바 주정부 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제네바 주에 사는 2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고 제네바 주 정부는 오는 4월에 예정됐던 제네바 시계 박람회를 전격 취소했다.

때문에 27일부터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럼에도 주최측은 모터쇼 강행의지를  밝혔으나 스위스 연방 정부의 결정에 따라 결국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제네바모터쇼 주최측은 “2020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불가항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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