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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6: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수입 전기차들이 신차 모습 그대로 중고차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난해 수입사가 제시한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딜러사들이 자체 출고한 차량을 처리하기 위한 물량으로 보인다.최근 아우디 인증중고차에 지난해 신차로 출시한 2023년형 아우디 Q4 e-트론 2대가 매물로 올라왔다.이 차들은 주행거리가 860km, 918km로 모두 1천km 안쪽이다. 이 정도 주행거리는 출고장에서 나온 뒤 거의 운행이 되지 않은 완전 신차 수준이다.차량 가격은 5,900만원과 5,600만 원으로 신차가격보다 1,200만 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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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5: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초소형전기차 제작사와 중국산 전기차 도입업체들이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침에 반발, 단체를 결성했다.이들은 26일 지난 23일 용산구 소재 서울비즈센타에서 각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중소기업 전기자동차(승용/화물) 발전협의회(전발협)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여기에는 마이브, 이비온, 제이스 모빌리티, 피닉스코리아, 이브이케이엠씨, 이브이앤솔루션 등 국내 초소형 및 경형 전기차 제작사와 중국산 전기차를 도입, 판매하는 6개사가 참여했다.전발협은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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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2: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입전기차 판매가 전년대비 6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지만 현대자동차는 오히려 6.5%나 감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이 11일 발표한 2023년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2만2,890대로 전년 대비 59.6%가 증가했다.일본의 수입 전기차 판매가 2만대를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21년 1만대를 돌파한 후 2년 만에 2만 대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일본의 전체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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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9:0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릴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나선다.EX30은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다.특히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았으면서도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4,0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이 책정됐다.EX30의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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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06:14
대통령실이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현행 자동차세금 구조를 바꾸자는 국민 참여 토론을 실시했다. 여론 조사 결과, 8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내놨다.현재 자동차에는 구입시 개별소비세(공장도가격의 5%)+교육세(개소세의 30%), 부가세(판매가의 10%), 취득세(판매가의 7%)가 부과되고 보유과정에 매년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부가세는 차량가격 기준으로, 자동차세는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된다. 1,600cc 초과는 cc당 200원, 1,600cc 이하는 cc당 140원, 1,000cc 이하 경차는 cc당 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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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0:5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올해도 전기차 구매가 두 자릿수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는 7만8,466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6만8,996대보다 13.7%가 증가했다.전기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출고까지 1년 이상 소요됐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대부분 차종들의 즉시 출고가 가능해졌다.특히, 이달부터는 일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추가 편성으로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올 상반기 국산 및 수입전기차 모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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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4: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12일로 예정했던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환경부는 12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 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환경부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발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환경부는 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및 수입전기차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기승용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지난 해 말, 1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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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차등 적용 방안을 내놓자 중국산 전기버스를 수입하는 GS그룹 산하 GS글로벌 등 중국산 전기차 도입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및 수입전기차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기승용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해 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자국산과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화에 나서고 있고 중국도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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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21:30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Polestar 2)’가 2022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집계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수입차협회에 따르면, 2022년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3,202대로 전년도의 6,340대보다 266%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전기차 전용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가 2,794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에 올랐다.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가 한국에서 인기를 끈 이유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유럽,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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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16: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1-9월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이 11만9,800여대로 전년 동기대비 73%가 증가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자동차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9월 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11만9,841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9,023대보다 73.6%가 증가했다.지난 9월의 경우, 전기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대로 월별 기준으로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이는 지난 달 하이브리드차량(1만7,439대) 등록대수를 앞지른 것으로, 경유차(2만6,854대)도 조만간 넘어설 전망이다.차종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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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7: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에서 미국 테슬라를 제친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한국과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요미우리 등 일본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BYD는 21일 일본 자회사인 'BYD Auto Japan'을 통해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 2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앞세워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BYD는 내년 1월부터 소형 전기 SUV ATTO 3의 판매를 시작한 뒤 내년 중반 콤팩트 EV 돌핀, 하반기에 프리미엄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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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5: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순수 수입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와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시작했다.폴스타와 테슬라는 100% 순수 전기차만 판매 딜러 없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폴스타브랜드의 폴스타2는 460대가 판매,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국내에서 폴스타2 한 개 차종만 판매하고 있는 폴스타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8위, 차종별 순위에서 8위를 각각 차지했다.지난 3월 24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그리고 대전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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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2: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인도 정부가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자동차 가격, 보험, 운임 등을 포함해 4만달러(약 4,595만원) 미만인 수입 전기차의 관세율을 현행 60%에서 40%로, 4만달러 이상의 수입 전기차는 현행 100%에서 60%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인도 정부가 수입 전기차 관세율을 낮추려 하는 것은 테슬라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다.테슬라는 연간 약 30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는 인도에 진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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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6: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가 국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더 많은 아우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순수전기차와 고성능 모델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아우디는 지난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끈 아우디e-트론 55 콰트로에 이어 지난 5월 2종의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이어 연내에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우디 고성능 브랜드인 ‘아우디스포트’가 생산하는 R8 및 다양한 RS 모델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입지를 다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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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2: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20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94만8,257만대로 코로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부 수요부양책과 다양한 신차를 기반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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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4: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4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안방인 한국에서는 수입전기차에 거센 도전에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만4,673대로 전년동기대비 40.9% 증가했다. 이 중 한국에서 생산되는 국산전기승용차는 40.1% 줄어든 5,167대, 수입전기승용차는 4배 가까이 급증한 5,404대로 집계됐다.그 결과 국산전기승용차의 비중은 지난해 82.9%에서 올해 35.2%로 급격히 줄어든 반면 수입전기승용차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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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09: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한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무려 4배 이상 폭증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2천대를 넘어 섰다.테슬라는 지금까지 모델 S와 모델 X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해 왔으며, 이들 차량은 1억2천만 원-1억4천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전기차량이다.자동차통계 분석기관인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 등록 신차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테슬라 등록차량은 총 2,430대로 전년도의 587대에 비해 무려 4.1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까지 월 평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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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4: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국산 전기차보다 일본서 수입, 판매하는 전기차에 더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환경부는 최근 일본 닛산자동차가 도입, 판매를 시작한 리프 전기차에 대해 국고 보조금을 대당 900만 원씩 지급키로 했다.현재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코나, 기아 니로, 쏘울, 르노삼성 SM3 Z.E 등 4개 차종, 수입차는 닛산 리프, 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등 4개 차종이다.이들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입시 국고보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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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0: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시판가격이 1억 원이 넘는 미국 테슬라 모델 S, 독일 BMW의 신형 i3, 일본 닛산자동차의 리프 등 고급 전기차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집결했다.전기차는 이들 외제차 외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과 투싼 연료전지차,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 쉐보레 볼트 전기차도 포함됐다.국산 및 수입전기차들이 대거 국회에 집결한 이유는 국회신성장산업포럼 소속 의원들이 친환경차 보급 정책 관련 입법을 위해 직접 시승에 나섰기 때문이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신성장포럼 위원장인 홍영표의원(민주당),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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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7:00
올 들어 국산 및 수입전기차가 일반에 본격 판매를 개시하면서 수입 전기차의 가격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국내에서의 판매가격이 원산지인 독일이나 일본은 물론 제3국인 미국에서보다 크게 비싸다 보니 국내에서만 비싸게 받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 해당 수입업체들은 옵션사양과 각종 세금 등을 고려한 전체 가격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는 국산차의 경우, 기아자동차의 레이(3천500만원), 쏘울 전기차(4천200만원) 한국지엠의 스파크 전기차(3천990만원),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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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11: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와 닛산 등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에 앞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닛산은 10일 닛산 본사의 전기차 부문 임원들이 직접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자치도청 관계자들과 전기차 리프(LEAF) 출시 및 보조금 지원 등 논의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2013서울모터쇼에 리프를 선보이는 등 오랜 기간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닛산은 이미 지난달 말 오픈한 제주전시장에서 리프를 시승 운영하는 등 국내 전기차 테스트 베드인 제주에서 시장 분위기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