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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8: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의 생산능력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신규 투자 안건을 이사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당초 청주 클러스터를 낸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최근 AI 열풍에 따라 낸드 대신 차세대 D램으로 방향을 선회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기자본의 9.9%에 해당하는 5조2,962억 원을 청주 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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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LPDDR5X D램은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에 최적화된 제품이다.이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전 세대 제품 대비해서는 성능 25%, 용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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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 칩(HBM) 생산량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CES 2024에서 발표된 2.5배 증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앞서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 겸 D램 제품 및 기술 총괄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올해 상반기 중 12층 구조를 갖춘 5세대 HBM과 32Gb(기가비트) 기반의 128GB DDR5 제품을 대규모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 부사장은 이러한 제품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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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7: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메모리 칩 사업부 내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전담팀은 6세대 AI 메모리인 HBM4 메모리와 차세대 AI 가속기 마하-1에 들어가는 차세대 AI 칩의 개발 및 판매, 생산 수율을 높이는 게 주요 임무로,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 겸 DRAM 제품 및 기술 총괄이 새로운 HBM 팀을 이끌게 된다.삼성전자는 HBM과 마하-1 등 두 가지 첨단 메모리칩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새로운 HBM3E 메모리를 2024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4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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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22: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AI 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 젠슨황CEO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4 컨퍼런스에서 "삼성을 HBM 공급업체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삼성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젠슨황CEO는 또, HBM 메모리는 매우 복잡하고 부가가치도 매우 높다. 우리는 HBM에 많은 돈을 쓰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엔비디아가 삼성의 HBM 칩을 검증하는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 사용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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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5:3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삼성 AI를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추진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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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07: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신제품 HBM3E의 양산을 개시, 3월 말부터 공급을 시작한다.이는 경쟁업체인 미국 마이크론과 삼성전자를 앞선 것이다.SK하이닉스는 1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자사 제품이 초당 최대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속도와 발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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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8: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1일부터 평택캠퍼스 4공장의 일부 라인에 대한 공사 순서를 조정한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를 맡은 협력사는 직원들에게 오는 31일부터 4공장 페이즈2(PH2) 클린룸 공사에 대한 변동 사항이 생겼다고 확정 공지했다.이로 인한 건설 현장 근로자는 약 2만명에서 1만~1만3,000명으로 한시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PH2는 4공장에 설치되는 파운드리용 클린룸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설계 변경을 위해 이달 중으로 PH2 공사에 대한 조정을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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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16: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개발에서 중요한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블룸버그는 7일 SK하이닉스에서 패키징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강욱 부사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14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설비투자액의 약 10분의 1을 반도체 패키징 공정 개선에 투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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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1:00
[M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GB HBM3E 12H(5세대 HBM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4Gb(3GB)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 12H를 구현했다.H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GB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 8H' 대비 50% 이상 개선된 제품이다.삼성전자는 'Advanced TC NCF(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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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4: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모빌리티(KGM)의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잡은 토레스의 쿠페형 모델이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최초로 영상에 공개된 토레스 쿠페는 코드네임 J120이라는 이름으로 토레스 EVX, 토레스 픽업(O100)과 함께 영상에 등장했다.전면부에서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된 모습이지만 토레스와 다른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특히,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토레스 쿠페의 가장 큰 특징이다.메인 주간주행등은 토레스 EVX와 달리 사선으로 살짝 꺾인 디테일을 넣어 좀 더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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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10: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돌았다.주력인 반도체(DS) 부문의 적자가 주요인이다. 다만 4분기 적자 규모가 2조원 대까지 줄었고 D램 사업이 흑자로 돌아서 올해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연결 기준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67조7,799억원, 영업이익 2조8,247억원으로 각각 3.81%, 34.4%가 줄었다.삼성은 지난해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258조9,355억 원, 영업이익 6조5,6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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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8:3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990 EVO'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에이터, 게이머와 같은 전문가부터 일반 PC 사용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90 EVO'는 전작 '970 EVO Plus' 대비 속도, 전력효율, 기술력 모두 향상됐다.이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돼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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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6:41
최태원 SK회장이 세밑에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함께 공동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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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처음으로 발견됐다.캐스퍼는 국내 유일 경형 SUV로 7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지능형 안전사양을 기본화 해 경차의 경제성과 SUV의 견고함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100마력의 카파 1.0 터보 엔진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주행성능을 확보하고, 전 좌석 풀 폴딩 시트 적용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최초로 발견된 만큼 위장막도 단단히 둘러져 있지만 현행 모델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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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15:4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출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신형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4세대 투싼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사양으로 상품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다만 투싼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후면부 디자인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범퍼의 맨 아래에 위치한 후면 방향지시등이 원인이다.아래에 위치한 투싼의 방향지시등은 이전부터 불만이 제기됐는데,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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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6:17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에 올랐다.21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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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0: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7,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적자는 기대만큼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주력해온 고성능 D램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에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3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7조4,04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1% 감소했고, 순이익은 5조8,441억 원으로 37.76% 줄었다.메모리 적자 폭이 감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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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1: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삼성전자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으로, 기존 DDR 기반 So-DIMM 대비 성능·저전력·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차세대 PC·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PC나 노트북에는 LPDDR 패키지 제품을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한 온보드(On-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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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10: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ies Co.)의 최신 휴대폰에서 자사 칩이 사용된 데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화웨에 스마트폰 기기를 분해한 결과 자사의 내부에 메모리와 플래시 저장 장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를 통해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해체한 결과, 부품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메이트 60 프로 부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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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20:05
[M투데이 최태인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12나노급 32Gb(기가 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1983년 64Kb(킬로 비트)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2023년 32Gb D램 개발로 40년만에 D램의 용량을 50만배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삼성전자는 2023년 5월 12나노급 16Gb DDR5 D램을 양산한데 이어, 업계 최대 용량인 32Gb DDR5 D램 개발에 성공하며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특히, 이번 32Gb 제품은 동일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