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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2:55
중국 토종메이커인 쌍환자동차가 내달부터 독일에서 2개 SUV 차종 판매에 본격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의 수입차판매업체인 차이나오토모빌도이칠랜드(CAD)는 내달 초부터 중국 쌍환(雙環)자동차의 독자개발 SUV인 UFO와 CEO를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가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CAD는 이를위해 독일내에 100여개의 딜러망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들 두 차종은 현재 EU의 형식승인을 마친 상태로 첫 선적분이 이달말 경에 독일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매우 스포티하고 날렵한 스타일을 지닌 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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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22:20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디젤모델이 인기차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위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수입차시장도 최근의 유가급등으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자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디젤모델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수입차협회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디젤차 점유율은 지난 2006년 10.7%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무려 16.4%로 증가했다. 특히, 가솔린모델이 독점해 왔던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10에 지난해에 사상 처음으로 2개 차종이 포함,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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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3 08:46
지난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5사 중 현대차만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각 메이커별 내수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해동안 62만5천275대를 판매, 2006년의 58만1천92대보다 7.6%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내수시장 점유율이 등록기준으로 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27만2천330대를 판매, 전년도의 27만597대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르노삼성차는 11만7천376대로 전년도의 11만9천88대보다 1.4%가 줄어들었다. 또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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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9:17
일본 혼다자동차는 지난 26일, 모터와 가솔린엔진을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오는 2010년 연간 40-50만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차는 특히, 오는 2009년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주력 모델을 소형차 피트를 베이스로 개발할 계획이며 시판 가격대도 일반 가솔린차량에 근접시켜 선두 토요타를 바짝 추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혼다차는 2010년 전체 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하이브리드카의 비중을 1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시빅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대수를 4-5만대로 유지하면서 신형 하이브리드 전용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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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09:35
금년도 일본 최고의 인기차종인 닛산 GT-R이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중고차 판매업자 전용 인터넷 중고차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 오크 넷은 지난 10일, 자사의 중고차 TV옥션을 통해 닛산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카 닛산 GT-R 경매를 실시한 결과, 신차 판매가격보다 약 1천600만원이 비싼 8천320만원에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에 의하면, 출품된 중고차가 신차가격보다 비싼 경우는 이번을 포함, 22년동안 단 3번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 GT-R은 지난 2002년 생산이 중단 된 스카이라인 GT-R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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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18:50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차는 어떤 차일까? 올들어 지난 9월까지 판매된 수입차의 모델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구입가격이 3천만원대에서 4천만원대인 수입차가 상위 10위까지 무려 6개 모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혼다자동차의 SUV CR-V(3천90만원)로 총 2천625대가 판매되면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85개 모델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위는 구입가격이 5천960만원인 렉서스 ES350으로 2천398대가 판매됐으며 3위는 인피니티 G35세단(4천750만원)으로 1천42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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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15:52
중.저가형 수입차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인기 수입차종의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혼다, 인피니티, 렉서스 등 일본브랜드의 중저가 모델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천457대의 혼다 CR-V로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 ES350(2천126대)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16위에 그쳤던 인피니티 G35세단이 1천250대로 단숨에 수입차 3위로 뛰어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고 지난해 20위였던 렉서스의 기함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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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14:25
쌍용자동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준대형 스포츠세단 컨셉트카 Wz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Wz는 체어맨의 품격과 전통적인 쌍용차의 역동성 및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미한 스포츠 세단으로 Dynamic, Advanced, Bold라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쌍용차측은 Wz는 SUV와 최고급 승용차로 특화돼 왔던 쌍용차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실험적 프리미엄 세단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설명했다. Wz에는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9.0kg.m의 V6 3,600cc GDi 터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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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3 16:10
GM대우자동차 노조가 임금인상 및 성과급 지급문제를 놓고 1주일 이상 파업을 벌이면서 마티즈 등 일부 차종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GM대우차 및 대우자동차판매에 따르면 GM대우차 노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이면서 발생한 생산차질로 마티즈와 토스카 등 일부차종의 출고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23일 현재 경차 마티즈는 창원공장 파업으로 출고가 보름치인 2천대 이상이 적체돼 있으며 중형차 토스카 역시 400대 이상 출고가 밀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GM대우차 노조는 지난 16일 두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7일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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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12:45
기아자동차의 중국 현지광고에 중국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이 등장한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중국 남.여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를 중국 전역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이번 중국광고에는 중국 남.여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과 함께 오피러스, 스포티지 등 기아차 대표 인기차종들이 등장해 중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세계를 달리는 기아차라는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중국 중앙방송인 CCTV 및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천진 등 중국 8대 도시의 공중파 TV와 중국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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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08:34
중국에서의 신차가격 인하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최대 자동차업체인 제일기차집단과 독일 폭스바겐의 합작 승용차 메이커 일기대중을 시작으로 상하이폭스바겐, 상하이GM 등이 잇따라 주요 차종의 가격인하를 개시했다. 올들어 중국내 TOP10 가운데, 북경현대와 꽝조우 혼다를 제외한 8개사가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오는 5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의 이같은 신차가격 인하는 저가를 무기로 전체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자주브랜드의 공세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제일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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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15:02
노무현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김영주 산자부장관(왼쪽 두번째)이 16일 현대자동차 최재국 사장(왼쪽 첫번째)과 함께 로마 시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딜러점을 방문해, 딜러점 사장으로부터 현대차 현지 판매현황 및 시장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장관은 이날 현지 인기차종인 클릭(현지명 겟츠)등현대차의 유럽 주력 수출모델을 살펴보는등 국산차의 유럽시장에서의 인지도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07/02/16/45d548dc57e5e.jpg|54957|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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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16:41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당기순이익 1조5천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 총 161만1천62대(내수 58만288대, 수출 103만774대)를 판매, 매출액 27조3천354억원(내수 11조8천397억원, 수출 15조4천957억원), 영업이익 1조2천344억원, 경상이익 1조8천859억원, 당기순이익 1조5천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1.9%가 늘어난 반면, 수출은 8.9%가 줄었으며 해외공장 생산및 판매 88만5천828대를 포함하면 총 249만6천890대로 전년대비 약 6.8%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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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07:09
포드자동차 최고의 히트차종으로 꼽히는 토러스가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포드모터는 지난 27일, 1990년대 전반 최고의 인기차종이었던 중형세단 토러스의 생산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토러스는 90년대 후반부터 10년가량 현대차, 일본차 등에 밀려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포드자동차 채산성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돼 오다 조지아주의 아틀랜타 완성차공장 가동중단에 맞춰 생산을 끝냈다. 토러스는 지난 85년에 첫 판매를 시작,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92년에는 연간 약 41만대가 판매됐다. 이어 92년부터 96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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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2 12:44
리크루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코단샤 등 유명 자동차 관련의 잡지와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등 21사가 모여 일반인 투표로 선정하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카 오브 더 이어 상'을 창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현재 일본에는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카 오브더 이어' 상이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선택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상이 기획됐다. 일반 소비자들이 투표를 통해 인기차종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회는 2005년 11월 1일부터 06년 10월 31일 사이 일본에서 발매된 국산 및 수입 신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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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10:00
프랑스의 시트로엥이 지난 29일, 오는 12월 중국시장에 소형차 C2의 생산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씨트로엥의 C2는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된 5도어 세단으로 후베이성 무한시 소재 동펑기차와의 합작 공장에서 연 4만대 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시트로엥의 소형차 현지 생산은 C2가 처음이다. 씨트로엥은 올해 안으로 프랑스에서 생산한 고급차 C6의 중국판매도 개시하는 등 차종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PSA는 중국을 차세대 핵심시장으로 판단, 푸조차량의 중국 현지 생산,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C2는 이미 현지에서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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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17:26
독일 폭스바겐 AG가 신형 쿠페 스터디 모델인 Iroc(아이록을 지난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록은 1973년에 데뷔한 패밀리 쿠페인 시로코의 후속모델로 시로코는 전세계에서 50만대 이상이 팔린 인기차종이다. 아이록의 보디사이즈는 길이 4240×전고 1400×전폭 1800mm로 시로코보다 조금 긴편이며 긴 루프와 급격한 경사의 리어 엔드를 갖는 스포츠 쿠페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리어에는 어른 2명이 충분히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일상적으로도 사용이 편리하다. 엔진은 트윈 차저가 적용된 210마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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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3 13:34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인기차종 상위 20위에 국산차가 단 한대도 포함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LA소재 자동차 쇼핑사이트인 '프라이스 그래버 닷컴'이 조사. 발표한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신차 랭킹 20위에 국산차는 단 한개 차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일본차는 무려 14개 차종이 20위 안에 포함돼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으며 특히, 10위권 내에 험머와 BMW 3시리즈만 포함돼 일본차의 싹쓸이를 겨우 저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일본 혼다자동차의 시빅이 차지했고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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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5 16:54
준중형승용차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 강모씨는 최근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을 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이 동호회의 회원들간에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은 무려 일곱쌍에 달한다.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결혼을 하거나 짝을 찾는 사람들은 이 동호회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동호회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실제로 자동차동호회는 갈수록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통한 단순한 모임이라는 성격을 떠나 젊은층들의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최근의 자동차 동호회는 자동차 에 대한관심 보다는 이성을 사귀기 위해 동회회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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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09:11
폭스바겐이 한국용 페이톤 1천대를 생산, 지난 8일 독일 드레스덴공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폭스바겐코리아가 밝혔다. 한국시장을 위해 생산된 1천번째 모델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페이톤 V8 4.2LWB모델로 이날 행사에는 만프레드 사케 드레스덴공장 총책임자와 케빈 로즈 국제영업 담당 수석부사장,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사장 등이 참석했다. 폭스바겐코리아측은 이번 기념식은 폭스바겐 자체모델 생산 기념식을 제외하고는 해외지사를 위해 진행된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페이톤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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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09:20
독일 자동차 오펠이 일본시장에 진출한지 14년만에 일본시장을 떠나게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GM산하의 독일차 브랜드 오펠은 GM의 경영 재검토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 연내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이 일본에서 승용차 브랜드를 철수하는 것은 2001년 ‘새턴’이래 두 번째.그동안 일본시장에서 수입차로써는 비교적 저렴한 200만엔대로 인기를 누려오고 있던 오펠브랜드는 인기차종이 중단되면서 1996년 연간 3만대의 판매율에서 지난해는 1천796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감소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