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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車내수, 현대차만 날았다.

  • 기사입력 2008.01.03 08:46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5사 중 현대차만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각 메이커별 내수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해동안 62만5천275대를 판매, 2006년의 58만1천92대보다 7.6%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내수시장 점유율이 등록기준으로 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27만2천330대를 판매, 전년도의 27만597대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르노삼성차는 11만7천376대로 전년도의 11만9천88대보다 1.4%가 줄어들었다.
 
또 쌍용차도 약 6만대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고 GM대우차 역시 13만542대로 전년도의 12만8천332대보다 1.7%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11만9천133대가 팔리면서 11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고 아반떼도 11만535대가 판매, 지난해 최고의 인기차종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유럽 전용모델인 i30가 월 2천여대씩, 1만1천여대가 판매되면서 돌풍을 일으켰으며 그랜저TG도 8만8천430대가 판매, 준대형차 신화를 이어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전년대비 7%가 증가한 63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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