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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17: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지난 1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18% 가량 급락했다.중국자동차제조업체협회는 지난 1월 중국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8%가 하락했으며, 특히 배터리 전기 및 기타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는 54.4%나 급감했다고 밝혔다.협회는 “바이러스가 단기간에 자동차 판매 및 생산에 크게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일부 소형 부품공급업체들의 붕괴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지방정부는 지난 1월 마지막 2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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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7: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6개의 신차를 대거 투입하며 지난해 QM6의 흥행을 이어간다.지난해 QM6는 부분변경으로 강화된 상품성과 LPG, 디젤, 가솔린으로 이뤄진 엔진 라인업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그 결과 QM6는 지난해 전년대비 44.4% 늘어난 4만7,640대를 기록, 2019 연간 누계 판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이 중 43.5%인 2만726대가 LPG 모델인 LPe로, SUV는 곧 디젤이라는 공식이 깨졌다.또 QM6는 지난해 12월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셀토스, 쌍용차 티볼리 등을 제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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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14: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르노자동차와 분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닛산자동차에 정통한 다수의 말을 인용, 닛산이 르노와의 결별 가능성에 대비한 계획을 강화했으며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서 단독으로 진출하는 것은 물론 닛산의 이사진 변경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또 이 신문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도피한 이후 르노와의 분리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닛산 경영진이 오랜 르노와의 관계자 역기능을 하게 된다는 우려 속에서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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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10: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보석 도중 일본을 탈출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회장이 8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8년 자신의 체포 이후, 닛산과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하루에 각각 4,000만 달러(464억 원)와 2,000만 유로(51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곤 전회장은 이날 “닛산의 시가총액은 내가 체포된 뒤 100억 달러(11조6,150억 원) 이상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하루에 4000만 달러 이상을 잃은 것” 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르노 역시 이 기간 시가 총액이 50억 유로(6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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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22: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의 주 무대는 모터쇼(Motor Show)장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업체들이 모터쇼장보다 가전제품 전시회인 가전박람회(CES)장에 더 몰리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이 전기화, 자율주행화, 신성장 사업모델에서 IT기업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면서 IT업계의 주 무대인 CES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CES가 소비자들에게 모빌리티의 미래를 잘 수용하고,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2020CES에는 10개 주요 자동차업체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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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16: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2019년 글로벌 자동차업계 주식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블룸버그가 2019년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주식 등락률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수퍼카 메이커인 페라리가 전년대비 66.5%가 상승, 전체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어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31.5% 상승률로 2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5.7%, 폭스바겐이 24.6%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주가는 올 1월 3만1,800원에서 시작, 4만4,300원으로 마감했다.반면, 카를로스 곤 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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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0 17: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등 국산차 4사가 내년에 총 13개의 신차를 쏟아낸다.먼저 현대차는 아반떼 풀체인지, 투싼 풀체인지, NE EV을 투입한다. 아반떼 풀체인지는 지난 2015년 9월 6세대 아반떼 AD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7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은 CN7이다.신형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전장이 현행모델보다 30mm, 전폭이 10mm, 휠베이스가 20mm 더 늘었으며 전고는 25mm 낮아졌다.또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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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1: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자동차가 새로운 CEO에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페인 브랜드인 세아트(SEAT)의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회장을 사실상 낙점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라 반가르디아(La Vanguardia)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르노가 세아트의 루카 드 메오에게 CEO 자리를 내줬다고 보도했다.이어 취임 후 처음 2년 동안 닛산, 미쓰비시와의 제휴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같은 보도에 르노와 세아트는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르노그룹은 지난 10월 이사회를 소집해 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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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서브컴팩트 SUV QM3를 본명인 캡처(CAPTUR)로 판매한다.27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캡처(CAPTUR)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캡처는 한국에서 QM3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르노의 서브컴팩트SUV다. 즉 앞으로 QM3가 아닌 본명인 캡처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최근 르노삼성은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델을 줄이고 르노로부터 들여오는 모델을 늘리는 것이다.르노삼성은 판매가 저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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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2: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새로운 CEO를 찾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페인 브랜드인 세아트(SEAT)를 이끌고 있는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회장이 점쳐지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여러 소식통에 말을 인용해 루카 드 메오 회장이 르노자동차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르노그룹은 지난달 11일 이사회를 소집해 티에리 볼로레 CEO를 전격 경질했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겸 CEO 후임으로 르노자동차 수장에 선임된 지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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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0:3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닛산자동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4-9월) 연결결산에서 본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316억 엔(3,404억 원)에 그쳤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겨우 0.6%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 기간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주요 시장에서 모두 감소했다. 닛산차는 신차 수요가 14만대가 늘어난 일본시장에서 4천대 가량이 줄었고, 전체 수요가 4 만대 가량 감소한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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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10: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 (J.D.Power)가 발표한 2019 인도 판매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가 8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지난 2015년 조사 때 852점을 받아 닛산에 이어 5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2016년 815점으로 혼다, 마힌드라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2017년에는 마루티 스즈키와 공동 4위에 올랐으나 점수는 시장평균점수인 840점보다 낮은 838점을 기록했다.지난해에는 876점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