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만 13개' 내년에도 신차 풍년, GV80·트레일블레이저·XM3 등
'국산차만 13개' 내년에도 신차 풍년, GV80·트레일블레이저·XM3 등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12.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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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투입될 신차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네시스 GV80, 쏘렌토 풀체인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등 국산차 4사가 내년에 총 13개의 신차를 쏟아낸다.

먼저 현대차는 아반떼 풀체인지, 투싼 풀체인지, NE EV을 투입한다. 아반떼 풀체인지는 지난 2015년 9월 6세대 아반떼 AD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7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은 CN7이다.

신형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전장이 현행모델보다 30mm, 전폭이 10mm, 휠베이스가 20mm 더 늘었으며 전고는 25mm 낮아졌다.

또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바탕으로 디자인돼 Wide&Low(낮고 넓은)디자인이 반영돼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아반떼 AD 부분변경에 적용됐던 삼각형 디자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구성되며 디젤 엔진은 제외됐다.

신형 아반떼는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투싼 풀체인지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투싼 풀체인지는 지난 2015년 현행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투싼 풀체인지.
투싼 풀체인지.

외관 디자인의 경우 위아래로 분리된 컴포지트 헤드램프가 동일하게 반영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캐스캐이딩 그릴 형태가 아닌 역삼각형의 아웃라인으로 변경됐으며 그릴 내부의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르 필 루프 컨셉트와 상당히 닮았다.

또 그릴 좌우에는 슬림한 주간주행등이 위치하며, 앞서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히든라이팅’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1.6L 터보 디젤엔진과 1.6L T-GDi 가솔린, 2.0L 가솔린, 2.5L 세타3 가솔린 엔진을 비롯한 신형 쏘나타처럼 2.0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N라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최신 CVVD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에 DCT가 탑재가 가장 유력하다.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NE EV는 현대차의 차세대 장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설계, 개발되고 있다.

또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와 모터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 EV는 내년 하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며 닛산 리프, 쉐보레 볼트EV와 경쟁한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V80과 GV70을 투입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GV80은 당초 지난달 28일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작업 지연 등으로 결국 내년 초로 미뤄졌다.

GV70
GV70

또 제네시스는 지난 2013년 12월 제네시스(DH)로 출시된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G80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G80는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돼 내 외관 디자인이 변경되고 GV80와 공유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다.

특히, 기존 3.3L와 3.8L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할 스마트스트림 2.5L 4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3.5L 6기통 트원터보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변화가 예고됐다.

제네시스 3세대 신형 G80는 내년 상반기(2-3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렌토 풀체인지, 카니발 풀체인지, 스포티지 풀체인지를 내년에 투입한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15년 3세대를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특히 현행 쏘렌토가 전장 4,800mm, 전폭 1,890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780mm로 동급 최대 크기를 가졌지만, 신형 쏘렌토는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성능과 효율을 개선한 2.0L ‘뉴 R엔진’ 디젤 1종과 현대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2.5L MPi, 2.5L T-GDi, 3.5L 람다 MPi 가솔린 3종, 여기에 1.6L 감마 T-GDi 하이브리드와 1.6L 감마 T-GDi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종까지 총 6개 엔진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수소전기차(FCEV) 추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쏘렌토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 2014년 6월 출시된 현행 모델이 출시된 지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4세대 모델로 기아차의 최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성이 대폭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5 풀체인지에 적용된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공유하며, 이 플랫폼은 세단뿐만 아니라 SUV와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신형 카니발은 전륜 기반 4륜구동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까지 탑재가 가능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5L 세타3 가솔린 엔진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카니발.

신형 카니발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스포티지는 2015년 8월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5세대 모델을 내년 하반기에 투입해 반격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XM3, QM3, 조에를 출시한다.

XM3는 르노삼성이 르노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를 기반으로 개발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크기는 현대차의 서브컴팩트 SUV 코나와 소형 SUV 투싼의 사이에 위치한다.

엔진은 TCe 150 가솔린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파워를 낸다.

최저 지상고는 208mm, 접근각도 18° 디파처 각도 25°로 괜찮은 오프로드 주행능력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은 XM3를 내년 1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의 서브컴팩트SUV QM3는 본명인 캡처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투입된다.

캡처는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2세대 모델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차세대 ‘CMF-B’플랫폼이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신형 클리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된 것이다.

신형 캡쳐에는 르노자동차의 최신 디자인언어도 적용됐다. 차체는 기존보다 110mm 이상 길어졌고 높아진 벨트라인으로 인해 한층 SUV다워졌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이 5단 또는 6단 수동 변속기나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이 중 환경부 인증이 완료된 디젤모델이 투입된다. 나머지 모델은 아직 미정이다.

르노의 전기차인 3세대 조에(ZOE)도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픽업트럭 콜로라도, 대형SUV 트래버스로 숨통을 트인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년 1분기에 투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 국내에서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현대차의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SUV 특유의 외관을 연출했다.

또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다.

한국지엠은 지난달부터 부평 1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을 개시했다.

쌍용차는 내년에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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