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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4: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중국처럼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전기차 쿼터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김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가진 '자동차 배출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에 참석,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전기차 쿼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기차 쿼터제란 연간 자동차 판매량 중 일정비율을 전기차로 할당하는 것을 말한다.전기차 쿼터제는 현재 중국이 시행을 위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018년 8%,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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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오는 28일 자동차부문의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동차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부터 시행예정인 강화된 중소형 경유차 실내시험방식(WLTP)과 관련, 자동차업체들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환경부는 WLTP 협력 모델을 지난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앞으로 필요한 환경규제를 도입.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환경과 경제. 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환경부와 자동차업체들은 향후 친환경차 확대 등에 대한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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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6: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중. 소형 경유차의 실내 인증시험 방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29일부터 입법예고했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안)을 갑자기 변경, 재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 안은 오는 9월부터 새로 인증을 받아 출시하는 경유차의 배출가스 측정방법으로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이하 WLTP)'을 도입하고, 이미 인증을 받아 생산, 판매 중인 차량은 2018년 9월부터 적용한다는 것이다.WLTP는 유엔(UN)의 '자동차 규제 국제표준화 포럼(WP29)'에서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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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4: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연계협정(EPA) 협상이 타결되면 EU가 지금까지 일본차에 부과해 오던 10%의 자동차 관세가 협정 발효 후 7년 동안 철폐된다.한국은 EU와의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1500cc 이상 차량은 2014년 6월부터, 1500cc 미만은 2016년부터 무관세 통관을 하고 있다.주요 라이벌인 일본 자동차가 EU지역에 무관세 입성할 경우, 현대. 기아차, 쌍용차 등 한국산차가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벌써부터 한국산 차에 잃어버린 점유율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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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7: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와 유럽연합(EU)의 경제협력협정(EPA) 협상에서 유럽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최대 10%)를 협정 발효 후 7년간에 걸쳐 철폐키로 합의했다.일본은 5년, 유럽은 10년 이상을 주장했지만 중간 수준인 7년으로 결론이 났다.일본측은 EU 산 치즈에 낮은 세율의 수입 물량을 수만 톤 분 양허, 유럽측의 이해를 구한다는 전략이다.일본과 유럽은 6일 일.EU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공식 합의할 예정이다.유럽연합(EU)도 4일 (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오는 6일 일본과 정상 회담을 열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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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21: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연구개발비용(R&D) 지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배출가스 규제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기 때문이다.현재의 연구개발 실적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지출을 줄이면서 R&D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토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7개사가 발표한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연구개발 (R&D) 비용은 총 2조8,500억 엔(29조34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본업체들의 올해 연구개발비용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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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0: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이 EU의 경쟁법(독점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24억2천만 유로(3조1,293억 원)의 벌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이는 유럽위원회가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단독 기업에 부과한 벌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수다.인터넷 검색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쇼핑검색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등 공정한 경쟁을 저해했다는 게 이유다.이번 구글에 부과한 벌금은 지난 2009년 유럽위원회가 미국 반도체업체 인인텔에 부과한 금액인 10억6천만 유로보다 2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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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0: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가 본사가 위치해 있는 독일 뮌헨 시가 14일(현지시간) 디젤차의 도시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뮌헨시의 이 같은 조치는 독일 정부의 최근 조사에서 질소산화물(NOx)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BMW는 이날 디젤차 운행금지 방침에 대한 반대를 공식 표명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 여러 도시들이 디젤차 운행 금지를 위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뮌헨시가 검토 중인 디젤차 규제는 연내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부터는 실제로 운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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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17: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디젤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각료 이사회가 29일 EU 행정 집행위원회에 신차 인증 절차 강화와 이를 위반한 사실 적발 시 제재에 대한 강력한 권한을 갖도록 하는 개혁안에 합의했다.이 개혁안은 인증 조작 등 위험을 발견한 경우, 대당 최고 3만 유로(3,760만 원)의 벌금을 제조사 등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또, 회원국으로 등록된 국가 신차의 경우, 적어도 5만 대 중 1대는 배기가스 검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키로 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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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17:0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유럽연합(EU)이 이탈리아 정부에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배기가스 비리 의혹을 제대로 조치하라고 명령했다.EU는 FCA의 디젤모델 배기가스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이탈리아 정부에 철저한 대응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최근 FCA는 디젤 차량 배기가스 시험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해 독일 정부는 FCA가 피아트 500X, 피아트 블로 및 지프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 배기가스 시험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독일 정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배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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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0: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마저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의 전망이 암울해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4월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 무역연합(EFTA) 회원국들의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한 123만 대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2017년 1-4월 누적 판매량은 533만2,854 대로 전년 동기대비 4.8%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차 수요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연간 판매량에서도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 기간 미국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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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7: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도로소음을 근원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현재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고 있는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를 2019년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19일 환경부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오는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유관기관을 비롯해 국내 타이어 제조사 3곳, 수입사 5곳 등과 ‘타이어 소음 자율표시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란 타이어의 소음 성능을 의무적으로 표시해 기준에 적합한 저소음 타이어만 보급될 수 있도록 해 소음이 기준치 이상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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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8: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트럼프 당선인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불안에 떠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들인데 이 중에 제너럴모터스(GM)도 포함된다.1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제너럴모터스를 포함해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들이 트럼프와 중국의 관계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에 중국이 불편한 심경을 보이면서 자칫 중국에 있는 미국기업들이 중국정부로부터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2일 트럼프 당선인은 37년 만에 대만 총통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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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독일과 영국을 포함한 EU 회원 7개국에 대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감시를 게을리 했다며 해당 국가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8일, 배기가스 기준을 위반한 디젤엔진 차량에 대한 회원국들의 대응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법원 제소를 통해 가장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U는 미국 규제 당국은 1년 전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를 적발, 강력한 제재를 가했으나 EU 회원국들은 대부분 고용문제 등 자동차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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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17: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조경규 환경부장관이 자동차 100대 중 두 대꼴로 전기차를 판매하도록 제조업체에 일정비율의 전기차 판매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일부 언론에서는 정부가 2018년부터 자동차 제조사에 일정비율의 전기차 판매를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전기차 생산이 어려운 제작사는 탄소거래제처럼 '판매량 거래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언론 보도가 나자가 환경부는 전기차 의무 판매제의 도입 시기나 구체적 방법 등에 대해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환경부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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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14: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이 디젤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EV)로 옮겨 탄다.디젤차 배기가스 파문으로 흔들리고 있는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지난 29일 개막된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무려 600km에 달하는 전기 컨셉카를 발표했다.폴크스바겐이 연비규제 강화 등으로 활로가 막힌 디젤차 대신 전기차로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 벤츠도 전기차로 방향을 선회, 유럽에서의 새로운 전기차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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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1: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엔진과 배터리의 조합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순수 디젤기술, 그리고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에 적용된 배터리 기술. 이들 중 가장 효율적인 기술은 어떤 것일까?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를 1997년에 처음 등장시킨 사토시 오기소(Satoshi Ogiso)토요타의 전 프리우스 수석 엔지니어는 최근 미국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 기술이 디젤 기술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면서 이는 이제 시작의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그는 유럽에서는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디젤차의 제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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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터치방식의 센터페시아와 듀얼 콕핏 센터 클러스터 등 자동차의 각 부문이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유독 변하지 않는 게 있다.바로 사이드 미러다. 전통 방식의 사이드 미러가 가장 돈이 적게 들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비개선과 디지털화 등으로 미러 자체가 없는 미러리스 차량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일본에서는 지난 6월 중순 국토교통성이 백미러와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미러리스 차량’ 생산을 허용했고 유럽연합(EU)도 올 하반기에 미러리스 차량 도입 허용문제를 확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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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08: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한 주요 7개국(G7)이 안전 기준 등의 국제 기준 제정을 위해 오는 9월 일본에서 회동을 갖는다.자율주행차 개발은 IT업체와 자동차업체들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급을 위한 통일기준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독일과 한국, 일본 등 주요 7개국은 오는 9월 23일부터 일본 나가노 현 카루이자와에서 G7 교통장관 회의를 갖고 자율주행차 운행과 관련한 공동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자율주행 차량의 국제 기준 마련은 현재 유엔 전문가 회의를 통해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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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배출 가스 시험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무단으로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프랑스 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자동차의 최대 주주로써 기업 이미지 악화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숨겨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해 9월에 발각된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프랑스 정부는 자국 및 해외업체들을 대상으로 배기 가스 조사를 실시, 지난 7월 말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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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0:0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동고속도로 버스 대형참사로 긴급 자동브레이크 시스템(AEBS)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본지 18일자 보도)20일 현대자동차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단을 초청, 트럭, 버스 등 상용차에 적용되는 기술과 품질검증 장비를 공개했다.특히, 지난 17일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5중 연쇄 추돌사고로 주목받고 있는 긴급 자동브레이크 시스템(AEBS)이 공개, 주목을 끌었다.AEBS는 운전자가 제때 반응을 하지 못하더라도 차량이 운전자를 대신해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시킴으로써, 충돌을 회피하거나 충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