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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08: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업체 야화(Yahua)와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미국,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IRA,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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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22: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탄소제로를 목표로 2035년부터 엔진차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면서도 일부 합성연료 엔진차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엔진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하지만 독일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CO2(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합성연료(e-Fuel)를 사용하는 엔진차 판매는 예외적으로 인정했다.이에 대해 전동화 로드맵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볼보자동차, 포드 등 47개 업체들이 유럽위원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모든 엔진차 판매금지 방침을 유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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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8: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수출이 22만3,000대로 4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수출금액은 56억 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자동차 부품 수출액까지 합치면 올해 1~2월 자동차 부문 수출이 반도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심각해지는 무역적자 속에 그야말로 자동차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30.2%, 내수판매는 19.6%, 수출은 34.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월 수출액은 역대 월간 최고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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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8: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히노자동차가 중국산 BYD 버스를 도입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갑자기 취소한 이유가 밝혀졌다.히노자동차는 3월부터 BYD 30인승 전기버스인 ‘판초 Z’ EV를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갑자기 계획을 취소했다.히노는 BYD로부터 소형 버스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받아 이달 말부터 사이타마현 소재 세이부 버스 등에 공급할 예정이었다.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히노자동차는 자사에 전기버스를 OEM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었던 중국 BYD가 해당 버스에 규제 화학물질인 ‘6가 크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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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8: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유럽의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내연기관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공식 채택했다.해당 법안은 오는 3월 유럽연합(EU)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3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CO2를 배출하는 신차는 EU의 역내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여기에는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포함되기 때문에 완성차업체들은 사실상 전기차로의 전환을 강요받게 될 전망이다.앞서 현대차는 2030년 제네시스 100% 전동화 및 2035년 유럽 시장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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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11: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는 ESG 경영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건설기계 3사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수행, ESG 평가 지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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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08: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LG화학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GS EPS 정찬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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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10: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프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1,3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023년 2월부터 일리노이 짚 체로키 조립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근무하는 1,350명의 근로자들이 전원 해고될 예정이다.회사는 일리노이 공장 폐쇄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와 관련된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프, 크라이슬러, 닷지를 포함한 16개 자동차 브랜드로 구성된 스텔란티스는 성명에서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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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1: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장관급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북미산 전기차(EV)에 특혜를 주는 미국 지출 및 세입법(인플레이션 감소법)을 ‘건설적으로 다루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미국이 유럽연합의 우려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EU 무역 및 기술 위원회에는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EU 측에서는 돔브로브스키(Domb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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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14: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EU)의 전기차 배터리 독립 계획이 장애물에 직면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시아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유럽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를 제외하고는 아시아 배터리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던 유럽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부진으로 당초 계획보다 공장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영국 북부에 38억 파운드(5조9,289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려던 영국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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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9:21
[M투데이 이상원 기자] SK와 유엔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ESG’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RBP)’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동친화기업 포럼이다.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등 아동친화 관련 기업 경영정책, 영향평가, 성과측정 등 기업 및 구성원, 이해관계자 등의 실천 의지에 따라 사회와 가정에서의 아동권리가 크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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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0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원유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미국의 이퓨얼(e-fuel, electricity based 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Infinium)’에 투자한다.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인피니움은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가스액체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것으로, 15년간 축적해온 촉매기술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 받는다.내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첫 상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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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14:14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바닥재 기업인 (주)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LG화학은 5일, (주)녹수 서초 사옥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녹수 고동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양 사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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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10: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의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E-NCAP)에서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기아 니로 EV, 중국 창성기차의 ORA 펑키 캣, WEY Coffee 01 등 5개 차종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테스트 차종 기아 니로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나머지 4개 차종은 순수 전기차다.안전도 테스트 결과는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창성기차 ORA Funky Cat, WEY Coffee 01은 모두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은 반면, 기아 니로만 별 넷에 그쳤다.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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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차별적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는 건 ‘차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미국 상원이 발의한 개정 전기차 세제헤택 법안은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사용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북미에서 최종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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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23: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은 11일 미국이 미국산 전기에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미리암 가르시아 페러(Miriam Garcia Ferr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의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 결정이 외국 생산자를 차별하는 차별적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미국 상원은 지난 7일 미국산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북미공장 생산 전기차를 구매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7,500달러의 세금공제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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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1: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와 자회사·해외법인을 대상으로 한 공급망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리를 강화한다.GS칼텍스는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공급망 ESG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을 발표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이번 평가를 통해 협력사는 각 항목의 ‘정책 – 실행 –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평가 문항은 국내외 ESG 트렌드를 반영한 인권 및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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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3: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지오센트릭이 독일, 핀란드 석유화학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 및 공급한다.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폐식용유, 팜유 등에서 추출한 리뉴어블납사(Renewable Naphtha)를 활용해 '리뉴어블 벤젠'을 생산 및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SK지오센트릭이 핀란드 최대 석유회사 네스테(Neste), 독일계 화학회사 코베스트로(Covestro)와의 협력으로 생산한 리뉴어블 벤젠 2000톤이 지난 14일 울산CLX SK부두에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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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09: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13일, 역삼 GS타워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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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7: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의회가 8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2030년까지 유럽연합(EU) 지역 내의 온난화 가스를 1990년 대비 55% 줄이는 목표 실현을 위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또, 2035년까지 가솔린차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이번 표결은 유럽의회의 입장을 결정하는 것으로, 법률로 성립되기 위해서는 향후 가맹국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의 합의가 필요하다.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법안은 유럽위가 2021년 7월에 제안했다. 일부 자동차 메이커들이 100% 금지가 아닌 9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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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07: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7일(현지시간)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충전기 규격을 통일하는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EU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충전기 커넥터는 ‘USB-C’타입을 사용해야 한다.국내에서는 이미 ‘USB-C 타입'을 사용하고 있어 삼성은 갤럭시용 충전기를 바꿀 필요가 없지만 라이트닝(Lightning) 커넥터 타입을 사용 중인 애플은 충전타입을 바꿔야 한다.유럽 의회와 EU 회원국으로 구성된 EU 이사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임시협정에 합의했으며, 기술적인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