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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08:15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0일 파산신청으로 우량자산만 모아 새로 출범하는 신생 GM 회장에 미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 전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였던 에드워드 휘테이커(67)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휘테이커 전회장은 통신업계에서 거대 M&A를 수 차례 성사시킨 거물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GM은 또 헨더슨CEO가 사장겸CEO로 계속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GM은 이 날, 12명의 이사회 멤버도 대폭 물갈이할 계획이라며 현 쿠레사회장은 회장직을 물러나는 대신 이사로는 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헨더슨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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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1:45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노조의 불법 공장봉쇄에도 불구,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는데 대해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쌍용차 임직원 4천500여명은, 20만 쌍용차 가족들의 생계를 담보로 19일 째 이어지고 있는 노조의 불법 공장 점거로 영업망이 붕괴되고 신차개발 지연과 협력사 도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10일 평택 종합운동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사태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평택시청과 평택경찰서 등 정부기관을 항의 방문하는 한편, 평택시내 가두시위에 나설 예정이다.쌍용차는 노조측이 회사와 직원들의 생존은 외면한 채 외부 좌파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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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3:22
쌍용자동차가 지난 5일 노사정 간담회에서 제시된 중재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보장을 주장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거부의사를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노사정 간담회에서는 노조에게는 외부인원의 철수, 굴뚝 농성 해제, 정상조업 재개를 회사에는 정리해고를 유예하고 대화에 나서줄 것을 중재안으로 제시 한 바 있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노조가 조업을 재개하고 대화에 나설 경우, 회사도 대화기간 중 정리해고를 유예하고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지난 6일 노동조합에 공식 전달했으나, 노조가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보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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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13:27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평택공장 점거에 이어 회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쌍용차 협력업체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조속한 정상조업을 촉구했다. 5일 쌍용차 전국 협력업체 임직원등 4천여명은 평택시 공설운동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쌍용차의 인력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 대립으로 20만여명이 넘는 임직원 및 가족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1, 2차 협력사 1천600여개사와 전국 쌍용차 영업소 및 서비스 대리점 협의회, 부품대리점협의회 임직원 등을 포함해 총 4천여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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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6:52
쌍용자동차 노조의 평택공장 봉쇄에 맞서 회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공표한 가운데 쌍용차 부품 협력업체, 대리점협의회 등이 쌍용차 정화화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다. 쌍용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채권단은 5일 평택 공설운동장에서 250여개 협력사, 대리점협의회, 부품협의회, 법인정비 및 서비스프라자협의회 등 관계자 4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쌍용차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동회 채권단 등은 모기업인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생산량 급감 및 미변제 회생채권 3천254억원으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경영이 더욱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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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3:00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이 점거하고 있는 평택공장에 오는 8일 이후 공권력 투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3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조의 평택공장 점거에 맞서 법적 해고 확정 효력일인 오는 8일 이후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 강제 퇴거명령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아직 관계당국에 공권력 투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퇴거명령이 이뤄지지 않거나 불법행위가 지속될 경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 노조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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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23:30
디트로이트에서 북동쪽 약 150km 떨어진 미시건주 란싱에는 공장건물이 내려앉아 빈 터가 된 GM의 공장 철거지역이 볼쌍사나운 모양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공장에 다녔던 근로자들은 할아버지, 아버지, 자신과 3대를 이어 GM에서 근무했으며 매우 좋은 직장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성실하게 직장만 다니면 집은 물론 호수에 띄우는 보트도 소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그런 시절은 GM 파산과 함께 모두 끝나버렸다. 이들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부모보다 궁핍해진 세대라며 GM 경영진들을 원망하고 있다. GM의 창업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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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23:14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미국 및 캐나다 정부의 지원하에 경쟁력 있는 New GM을 60일에서 90일 내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GM은 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캐나다 정부 및 온타리오주 정부와 자생력 및 경쟁력 있고 강력한 New GM을 출범시켜 회사를 빨리 회생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New GM은 GM의 최고 브랜드와 사업장만으로 구성되며 채무부담과 구조비용을 이전보다 훨씬 가볍게 해 약 60일에서 90일 이내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새로 탄생하는 New GM은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UAW(전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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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5:56
쌍용자동차가 노조의 공장봉쇄로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차량을 출고하지 못해 지난달 판매량이 17%이상 격감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지난 달 판매량이 총 2천868대로 전월의 3천464대에 비해 17.2%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2천256대로 전월의 2천404대보다 6.2%가, 수출은 612대로 전월의 1천60대보다 42.3%가 각각 감소했다. 쌍용차는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정부의 세제 지원과 회사의 공격적인 판촉전략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노조 파업으로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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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2:13
미국 정부가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산신청을 1일 오전 11시55분(현지시각) 공식 발표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1일 오전 11시55분 (한국시간 2일 오전 1시 경) 연설을 통해 GM의 파산과 임시 국유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GM의 프릿츠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도 기자회견을 갖고 미연방법원에 파산법 11조 신청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앞으로 GM의 유량사업 부문을 승계하는 신생GM에 총 396억달러(50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GM은 미국과 캐나다 양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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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1:44
정부의 노후 교체차량에 대한 세제지원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이 12만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2003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부진속에 형제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등 완성차 5사가 잠정 집계한 5월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은 총 12만4천여대로 지난 4월의 9만4천523대보다 31.6%가 증가했다. 이같은 내수 판매량은 지난 2003년 4월 12만9천709대를 기록한 이후 약 6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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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1 10:09
쌍용자동차가 노조의 총파업과 불법 공장점거에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로 맞대응에 나섰다. 쌍용차는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평택공장에 대해 3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조치와 관련, 지난 21일 이후 노조가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사무 관리직의 출근마저 전면 저지하는 불법 공장 점거 사태로 확대되면서 생산활동 전면 중단에 따른 경영 손실로, 회사의 생존 자체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직장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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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0 16:09
파산신청을 준비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이 중단된 미국공장 재가동과 미국정부의 연비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내에서 차세대 컴팩트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해당차종은 GM대우자동차가 생산 공급중인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와 비트(마티즈 후속) 시보레 볼트 등 연비성능이 뛰어난 모델들이 고려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GM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공장의 재가동과 연비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세대 컴팩트카를 미국내에서 연간 16만대 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소형차 생산계획 발표는 전미자동차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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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17:31
GM대우자동차 노동조합과 기독교단체인 '나눔과 기쁨'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 내수판매 촉진에 공동으로 나선다. GM대우차 노조와 '나눔과 기쁨'은 28일 GM대우차 부평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이남묵 지부장과 서경석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판매 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과 기쁨은 전국의 네트웍을 이용, 1년 동안 GM대우차를 1천대 이상 판매하기 운동을 전개하며 GM대우차 노조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이 정상화되면 소외되고 가난한 계층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GM대우차 노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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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08:34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 측의 정리해고에 반대, 총파업 중인 가운데 뇌출혈로 쓰러진 생산직 직원이 지난 27일 숨졌다. 이에대해 쌍용차 노조는 심각한 정리해고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 탓이라며 사측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쌍용차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에 대해 정확한 경위와 조사가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망 원인이 회사의 인력구조조정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할 만한 그 어떠한 정황도 현재로서는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특히 노조가 사망원인이 인력 구조조정 및 파업참석과 관련한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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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17:44
GM대우자동차 노조(지부장 이 남묵)가 GM대우자동차 마이클 그리말디사장 등 경영진에 대해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추궁에 나섰다. GM대우차 노조는 27일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 임단협 2차 교섭에서 마이클 그리말디사장과 마크 제임스 재무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에게 2조원이 넘는 거액의 환차손에 따른 GM 본사로의 자금 유출 의혹 등을 집중 제기하고, 부실경영의 책임을 따졌다. 김윤복 GM대우 노조 교육선전실장은 GM에서 파견된 경영진이 부실경영에 대한 결과를 애꿎은 직원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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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14:45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채무삭감을 위한 교섭기한이 27일(한국시간) 밤 끝날 예정이지만 이에 동의하는 채권자가 전체의 10%에도 못미쳐 파산신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27일 밝혀진 노조와의 합의내용에서도 연금과 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돼 있는등 근본적인 비용삭감 대책이 제시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약 270억달러의 무담보 채무의 대폭적인 삭감을 채권단에게 요청하고 있으며 금액 기준으로 채권단의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27일 낮 기준으로 채무삭감에 동의한 채권단이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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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17:47
"계약을 수천대씩이나 받아 놓고도 생산중단으로 차를 팔지못해 이달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쌍용차 노조가 25일 평택공장을 전면 봉쇄, 파업에 들어가는등 쌍용차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쌍용차 노조는 회사측이 정리해고 방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으며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사무직원들을 몰아내고 공장을 전면 봉쇄했다. 쌍용차는 파업에 따른 직원들의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리는 한편, 공장 점거 파업 등을 불법행위로 판단하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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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09:18
연비가 좋은 소형차가 GM회생의 열쇠다. 오바마행정부가 선택한 미국 자동차산업의 회생방향은 결국 GM대우차와 상하이GM이 생산하는 소형차로 귀결되고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19일 자동차 메이커들의 평균 연비규제 강화를 발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 스탭들은 예상되는 GM 파산 이전에 연비규제 강화를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서둘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EV), 소형차를 육성, 국제 경쟁력을 회복시킨다는 게 파산 후 탄생하게 될 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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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8:4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파산 직전에 몰려있는 제너럴 모터스(GM)에, 엔진과 모터를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지난 24일 밝혀졌다. GM은 노조 및 채권단과의 채무삭감 협상 등 자구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연방 파산법 제 11조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태. 도요타측은 GM으로부터 기술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파산신청 이후라도 이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자동차가 지원을 검토중인 기술은 엔진과 모터의 가동을 제어, 연비를 향상시키는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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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20:21
쌍용자동차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1차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으로부터 사업의 계속을 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 제출명령이 결정됨에 따라 자산 담보대출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신차출시 자금 등 운영자금 마련에 나선다. 쌍용차는 회생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신차종 출시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3월 감정평가 결과를 통해 나타난 3천300억원의 추가 담보 담보대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회사가 보유중인 유휴자산도 조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자금부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