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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력업체 4천여명, 5일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 개최

  • 기사입력 2009.06.04 16:52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 노조의 평택공장 봉쇄에 맞서 회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공표한 가운데 쌍용차 부품 협력업체, 대리점협의회 등이 쌍용차 정화화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다.
 
쌍용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채권단은 5일 평택 공설운동장에서 250여개 협력사, 대리점협의회, 부품협의회, 법인정비 및 서비스프라자협의회 등 관계자 4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쌍용차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동회 채권단 등은 모기업인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생산량 급감 및 미변제 회생채권 3천254억원으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들은 특히, 쌍용차 노사가 현재 한치의 양보도 없이 생산을 중단한 채 공장문을 걸어 잠그고 첨예한 대립을 하는 바람에 20만여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가족들이 생계 파탄에 이르고 있으며 일부 협력사의 경우.  이미 부도가 났거나 부도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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