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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는 각 브랜드마다 나름의 색깔이 있다. 디자인이나 퍼포먼스, 심지어는 엔진음까지도 제각각이다.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차, 특히 독일차의 경우도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이 각기 강한 개성을 갖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조용하면서 강력한 퍼포먼스, 주위를 압도하는 프리미엄이 특징이며 BMW는 저돌적인 강력함과 고급성이 돋보인다.아우디는 이들 둘을 섞은 특성을, 폴크스바겐은 단순하면서도 탄탄함이 트레이드 마크다.한국산 차량은 어떨까? 유럽의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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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3: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월 미국의 차량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이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조사 결과'라는 흥미 있는 내용을 발표했다.지난해 미국의 차량 소유자가 같은 브랜드의 차량으로 재구매한 비율을 일반브랜드와 고급브랜드로 나눠 조사한 내용인데, 일반브랜드 부문에서는 일본 토요타가 63%로 1위, 혼다자동차가 61%로 2위, 스바루가 60%로 3위를 차지했다.에드먼즈 닷컴측은 토요타와 혼다차가 오랜 기간 동안 자동차를 유지하고자 하는 구매자들과 어울리는 품질과 신뢰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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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8: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에서 해치백은 출시된 모델 중 이렇다할 판매고를 올린 모델을 손에 꼽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낮다.이는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소형 SUV 선택폭이 넓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해치백과 비슷한 가격대의 소형 SUV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해치백의 주행력, 실용성, 디자인 등이 소형 SUV보다 못하다는 선입견이 해치백의 주된 실패 요인으로 분석된다.지난 5월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등장하며 해치백의 편견을 깨는데 일조하고 있다.클리오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656대의 누계 판매고를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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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18: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의 중형 패밀리 세단 어코드가 독특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들고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기존 2.4L, 3.5L 자연흡기 엔진 대신 배기량을 대폭 낮춘 1.5L, 2.0L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한 것이다.중형 패밀리 세단은 일반적으로 40대의 3-4인 가족들이 선호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달리기나 경제성을 중시하는 터보모델이나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는 안정적인 자연흡기 엔진을 선호한다.때문에 지난해 풀체인지된 토요타 캠리는 기존처럼 2.5L 자연흡기 가솔린모델과 2.5L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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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5: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들어 일본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대표주자인 토요타자동차 뿐만 아니라 혼다차와 마쯔다 등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런 배경에는 일본차업체들의 변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숨어 있다. 이전에는 고장 없이 오래 타고 그저 잘 달리는 차를 만들면 소비자들이 믿어 줄 것이라는 원칙이 지배했었다.이는 한 때 폐차까지 고장 없는 일본차라는 신화를 만들면서 세계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했었으나 유럽산 프리미엄 소형차들이 잇따라 중. 저가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뒷전으로 밀려났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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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4: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베스트셀링 카(best selling Car)’는 특정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을 뜻한다.반면, ‘스테디셀링 카(steady selling Car)’는 단기간 많이 팔리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잘 팔리는 차종을 일컫는다.최근의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이며, 스테디셀링카는 렉서스 ES나 토요타 캠리, 닛산 알치마 등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베스트셀링카는 특정 계층이나 연령대의 유행이나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스테디셀링카는 그런 흐름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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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6: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이끄는 르노.닛산. 미쓰비시 연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동차그룹에 올랐다.르노자동차에서 출발, 침몰 직전의 닛산자동차를 회생시키면서 세계 자동차업계 최고의 CEO로 떠오른 카를로스 곤회장은 러시아 1위 자동차업체 아브토바즈에 이어 미쓰비시차까지 인수하면서 지난해에 총 1061만 대를 판매, 마침내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랐다.지난 2016년 세계 1위에 올랐던 폴크스바겐그룹은 1,053만 대, 그 전에 수년 간 1위를 지켜왔던 토요타그룹은 1,038만6천 대로 2위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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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0: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닛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등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9개 차종 1만2,1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 220 CDI 등 26개 차종 8,959대의 차량에 대해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벤츠 C 220 CDI 등 25개 차종 8,929대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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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8: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그래봤자 혼다지!이전 세대까지만 해도 경쟁 자동차업체들이 혼다차를 바라보는 시각이었다. 기술의 혼다를 외치며 튼튼하고 마냥 잘 달리는 그런 차만 만들어 왔던 혼다차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에 등장하는 혼다차는 예전의 그런 혼다가 아니다. 튼튼하고 잘 달리는 것은 기본이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급 소재와 첨단 사양까지 폴크스바겐 같은 유럽의 범용브랜드를 오히려 능가하는 뛰어난 제품력을 갖췄다오래타고 고장 없는 튼튼한 차라는 무기 하나만으로는 도저히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수년 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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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9:10
[부산=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흘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2018 부산모터쇼는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로, 세계 최초 공개되는 신차에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특히 크고 화려함을 강조해 온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시장과 기술을 고민하며 그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완성차 브랜드 차량전시 이외에도 자동차 연관 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9개국, 183개사, 3,076부스 규모로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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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1: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은 고객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마이 닛산(My Nissan)’을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고객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닛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마이 닛산’은 손쉬운 서비스 예약부터 차량 정비 이력 조회, 서비스 센터 및 전시장 검색, 차량 매뉴얼을 보여주는퀵가이드 기능 등을 제공하는 차량 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닛산 차량을 소유한 모든 고객들은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브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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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17:4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은 브랜드를 막론하고 단연 SUV다.부와 명예를 상징하던 각진 스타일의 세단이 뒤로 물러나고 좀 더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SUV나 크로스오버가 슈퍼리치들의 새로운 애마로 등장하고 있다. TV 드라마에서도 이전에는 세단과 스포츠카가 주로 등장했었으나 최근에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볼보나 랜드로버 등의 인기 SUV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최근 등장하는 최고급 럭셔리 SUV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의 벤테이가, 이탈리아 마세라티의 르반떼, 람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