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8.03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3일(현지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차 러시아공장을 방문했다.정회장은 러시아시장에 ‘기회는 다시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상품, 마케팅 등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정회장은 “러시아시장에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러시아 시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이 회복됐을 때를 대비해 지금 우리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전략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정회장은 이달 초부터 생산에 들어간 소형 SUV 모델 ‘크
-
2015.10.28 09: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극심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에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철수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역발상이다.자동차 전문지 WARD,S AUTO와 현대차에 따르면 2016년 러시아 현지공장의 생산능력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억달러(113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투입비용의 대부분은 러시아 현지공장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스탬프 샵과 완성차 및 부품 보관 공간 등 인프라의 개선 및 확장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러시아공장의 신규투자는 2016년 9-10월로 예
-
2015.10.22 13:2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5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3분기 글로벌 실적은 신차 판매 112만1796대, 매출 23조4296억원, 영업이익 1조5039억원, 당기순이익 1조2060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0.1%가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와 25.3%가 급감했다. 현대차 측은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및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효과가
-
2015.09.15 08: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형 소형 SUV ‘크레타’가 첫 달부터 강력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가 지난 14일 발표한 8월 승용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신형 소형 SUV 크레타가 총 7434대가 판매,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크레타는 현대차가 지난 7월 말 인도시장에 투입한 SUV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ix25와 비슷한 서브 컴팩트 SUV다. 크레타는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마루티 스즈키의 집시와 에루티가, S크로스 등 3개 모델을 합친(7836대) 것과 비슷한 댓수를
-
2015.07.23 14: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는 241만5777대이며, 매출액 43조7644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비지배지분 포함) 등을 각각 기록했다. 신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가 감소했다. 내수 시장은 수입차 공세에 점유율을 빼앗겼으며, 해외 판매는 주요 시장의 경기침체와 경쟁심화에 따른 부진으로 풀이된다. 신차 판매 하락의 영향으로 매
-
2015.07.13 11:52
현대·기아차가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로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실적 및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작년 상반기 404만대(404만3856대) 판매를 달성했던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10만대 가까이 급락한 394만(394만6067대)에 그쳤다. 정몽구 회장은 “시장이 어려울수록 판매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판매 일선에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인 판매지원체제를 강화하라”며 “지금은
-
2015.07.09 13:3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의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또 다시 차명(車名) 변경설이 나오고 있다. 2009년 현행 모델 출시를 앞두고도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용해 ‘제네시스 프레스티지’라는 이름의 고급 라인업을 만들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이번에는 ‘에쿠스’ 이름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이름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고급 세단들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신차 발표를 2달 앞둔 시점에 이름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의 모델명 ‘에
-
2015.06.15 17: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오는 2016년과 2017년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와 중소기업이 새로운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소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의 개발에 들어갔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에 전기차 차종의 다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의 자동차와 가장 닮은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준비하는 차세대 EV 모델이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실루엣만 선보였던 전기차를 오는 2016년
-
2015.06.10 09: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 소형 SUV ‘크레타’의 스케치가 공개됐다. 외부와 내부를 보여주는 2개의 이미지에는 현대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했다. 현대차가 10일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크레타는 싼타페와 비슷한 모습을 가졌다. 하지만 차체 길이가 4270mm로 4550mm의 아반떼보다 작다. 엔진은 1.4리터와 1.6리터의 가솔린 혹은 디젤을 사용하며 중국에서 작년 10월 출시후 판매중인 ix25의 인도 전략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타의 국내 출시는 예정에 없으며 ix25
-
2015.06.02 16: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인도에 출시할 소형 SUV의 차명을 ‘크레다(Creta)’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크레타는 지중해 그리스령의 섬 이름으로 유럽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였고 그리스의 문화, 무역의 중심지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의 크레타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 ix25를 기반으로 하고 1.4리터 가솔린과 디젤, 1.6리터 가솔린과 디젤 모델로 출시할 전망이다. 인도에서는 스즈키마루티의 SX4 S-Cross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마힌드라, 닛산, 르노 등이 동급 차종을
-
2006.06.12 11:44
자동차의 엠블렘은 어떤나라, 지방, 기업이나 가문을 상징하는 일종의 심볼이다. 이들 엠블렘은 생긴 모양이나 장식 등이 모두 다르지만 나름의 역사나 문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엠블렘=브랜드라는 인식이 갈수록 커지면서 엠블렘에 대한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자동차에 엠블렘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때는 20세기 초반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자동차회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자신을 알리기 위한 표식이 필요해졌고 이것이 바로 엠블렘 탄생의 계기가 됐다. 오늘날의 자동차엠블렘은 대부분 엔진후드 정면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