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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9:4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이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SK그룹은 10일 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 지원금은 사망자만 1만7,000여명을 넘어선 튀르키예 등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방국인 튀르키예 등의 피해를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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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17:44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지난해 1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하지만 올해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이 지난해 9,9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2021년)의 6,831억 원보다 3,081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지난 해 매출액은 7조6,177억 원으로 전년도의 3조398억 원보다 150%가 늘었다.SK온은 지난해 미국과 헝가리 등에서 신규 배터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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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22: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올해 난방유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이 리터당 1,500원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급등했고, 도시가스 요금도 38%나 올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정유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GS칼텍스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작년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성과급으로 기본연봉의 50%를 1월 27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지급한 성과급과 동일한 수준이다.GS칼텍스는 2022년 1~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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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5:1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8,000만대 아래에 머물며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동헌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상무)은 18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한 신년 세미나에서 올해 자동차산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실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은 다소 완화되면서 반도체 수급 상황도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요국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가계부채 확대와 경기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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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09:5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1월 12일(현지시간), 2022년 전동화 변화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7만 2,100대의 전기차가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됐다.이는 2021년 대비 26% 대폭 증가한 수치로, 전체 인도량에서 BEV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5.1%에서 6.9%로 증가했다.폭스바겐그룹은 유럽시장 내 BEV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해당 부문 4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곳은 중국시장으로 BEV 인도량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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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2: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르쉐 AG가 2022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증가한 30만9,884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다시 한번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중단, 지속되는 반도체 위기로 상당히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하지만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르쉐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꿈을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포르쉐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 7% 증가한 6만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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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15: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수출 물류비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연초 대비 2배가 올랐다. 그런데도 수출용 선박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수출 대기물량은 쌓여 가는데 큰 걱정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최근 수출물량은 증가하고 있는데 운송할 선박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쌍용차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유코(EUKOR)와 운송계약을 맺고 수출용 차량을 실어 날랐으나 최근 유코가 오래된 선박을 폐선하고 신규 발주한 선박의 인도가 늦어지면서 필요한 수출용 선박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쌍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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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08:5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 튀르키예 제조기업 코치와 함께 튀르키예에 짓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포드 등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금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SK온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MOU) 이후 튀르키예 조인트 벤처(JV) 건을 협의해왔으나 현재까지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협상 중단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SK온은 지난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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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7:4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여전히 충전 문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전기차의 방전 문제와 주유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전소 때문에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거주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는 최근 텔레그램 채널 ‘AST-54’에 차량 외부에 발전기가 설치된 테슬라 전기차 사진을 올렸다.가솔린 발전기는 리어 범퍼 위에 설치돼 있으며,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트랙션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발전기는 외부에 위치해 있어 매우 큰 소음이 발생한다.차량 소유주는 “나는 테슬라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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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9: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업체 중국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이 첫 해외 생산기지인 독일공장 가동을 시작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테슬라 전문매체 Teslarati에 따르면, CATL의 독일공장이 순조롭게 제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산된 배터리셀은 자체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나머지 생산라인은 시운전중이며, 조만간 정식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특히, CATL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제품이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CATL의 독일공장은 에르푸르트 지역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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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15: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전쟁 여파와 공급망 대란에 따른 생산 감소로 최근 감원에 착수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생산법인은 성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 중단이 이어지면서,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인력 최적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다만 감원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 공장은 생산 규모가 연간 20만대 정도로 약 2,600명이 현대차, 기아차를 생산해온 곳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지 전략모델인 쏠라리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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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12: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가 러시아에서 차량형식승인(OTTS)의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재 러시아에 공식 수입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병행 수입을 통해 판매된다.더 뉴 팰리세이드의 러시아 시장 진출은 이전부터 발표된 바 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로 현지 공장 생산이 중단되면서 아직까지 출시되지 못했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ru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기술표준청(Rosstandart)이 공개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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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22:1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드 F-150 랩터가 전장을 누비며 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올 2월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으로 저항하며 영토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인도주의 단체들과 회사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GM 역시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에서 구호활동을 위해 50대의 포드 레인저와 쉐보레 타호 SUV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러시아에서 판매를 중지하기도 했다.그리고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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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2: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역대급 사전계약자가 몰린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GN7)' 모델 중 가장 인기있는 차종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신형 그랜저 라인업은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4가지 모델로, 이 중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사전계약 물량의 60%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다.기존 6세대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4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었던 반면 7세대 신형 그랜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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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연장 여부에 차량 계약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승용차 개별소비세는 2020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4개월간 70% 인하정책 시행 이후 2020년7월부터 인하율을 70%에서 30%로 축소 조정됐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감안, 6개월씩 네 차례에 걸쳐 감면을 연장해 왔고 12월말 일몰이 예정돼 있다.현재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5%에서 30%가 인하, 3.5%가 적용되고 있으며 개별소비세 100만원과 교육세, 부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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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4:4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모델 3’와 ‘모델 Y’를 앞세워 태국의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태국은 토요타나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오랜 수출 허브였으며, 특히 일본 브랜드에서 만든 내연기관 차량이 자동차 시장의 지배적인 위치에 있었다.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전기차 채택 및 생산을 추진하면서 세금 감면과 보조금이 제공돼 전기차 업체의 진출이 유리해졌다.이를 기회 삼아 이전부터 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던 테슬라가 방콕에서 특별 출시 행사를 진행, ‘모델 3’와 모델 Y‘를 공식 출시했다.태국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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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9:39
[M투데이 이상원 기자]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5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 미, 일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조했다.TPD는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미중 전략 경쟁과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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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08:2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쉐보레 ‘스파크’가 러시아 시장에 병행 수입으로 판매된다.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은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로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철수와 차량 부품값 증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현지 딜러들은 현대 바이욘과 기아 텔루라이드를 병행 수입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도 추가될 전망이다.앞서 스파크는 제너럴 모터스의 협력사이자 우즈베키스탄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즈오토 모터스(UzAuto Motors)를 통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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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8: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북미 전략용 SUV ‘텔루라이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병행 수입으로 판매되고 있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현지사업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토요타 등 많은 브랜드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있다.러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온 기아 역시 현지공장 유지와 AS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남겨두고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의 북미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가 병행 수입 방식으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병행 수입은 업자나 기업이 브랜드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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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09: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14일 현대차가 7세대 신형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한지붕 두가족인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준대형세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이에 걸맞은 혁신적 신기술로 빚어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사전 계약 대수가 11만대에 달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한편, 기아는 지난 해 초 파격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K7 후속모델을 K8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시장에 출시했다.올해 7월 내수 기준 4,807대가 팔리며 정점에 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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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08:54
[M투데이 최태인기자] 렉서스가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 이하 ‘마블’)의 신작 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야기로, 지난 2018년 개봉한 의 후속작이다.이번 영화 에는 공식 글로벌 스폰서인 렉서스의 LC 500 컨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