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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5: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4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장안기차와 한국의 기아자동차의 판매량 격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10일 장안기차는 2017년 3월 자동차 판매대수를 발표했다.장안기차의 3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32만1,868대로 나타났다. 지방자회사별로 중국 서쪽 내륙지방과 남부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충칭장안이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9만8,44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 중부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허페이장안이 1만7,176대, 북경을 포함한 북부지방을 맡고 있는 하북장안이 1만3,83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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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17:0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차 아이오닉과 같은 하이브리드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기아차 니로가 전세계 각지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지난해 3월부터 국내서 판매되기 시작한 니로는 패스트백 형태의 아이오닉과는 달리 SUV 모델로, 1.6 GDI 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 합산 141마력을 발휘, 국내기준 복합 19.5km/리터의 엄청난 연비를 자랑한다.니로는 국내서 올해 1월 973대, 2월 1,326대, 3월 2,183대 총 4,482대, 월 평균 1,494대를 기록, 점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국내 데뷔와 함께 해외 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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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15: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 니로(NIRO)가 미국에서 두 달 연속으로 4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니로는 국산차로서는 보드 드문 하이브리드 전용모델로 탁월한 연비와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지난 1월부터 미국시장에 진출, 토요타 프리우스, 포드 퓨전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기아 니로의 지난 3월 미국 판매실적은 전월대비 26.2% 증가한 2,704 대로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4위에 올랐다.이에 따라 니로의 1-3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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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4: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올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 신차 판매량이 조금씩 감소, 1월부터 지난달 3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달의 경우 하락폭을 최소화, 전년 동월 대비 약 2%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별로는 혼다가 북미 전체 판매량 2% 성장했음에도 어큐라 브랜드가 21% 감소해 전체 판매량이 1%하락했고 닛산·인피니티는 닛산이 0.5% 밖에 상승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Q라인업으로 재정비에 나선 인피니티가 무려 32.6%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을 남겼다.토요타·렉서스는 각각 1.2%, 7.5% 판매량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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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22: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시장은 저유가 속에 픽업트럭의 강세와 토요타. 폴크스바겐, 그리고 BMW, 렉서스 등 고급차의 부진이 특징적이었다.특히, 미국 픽업트럭과 일본 승용 및 SUV 들이 상위 1-11위를 휩쓴 반면, 현대차와 미국 승용 및 SUV 차종들이 순위에서 밀려났다.2016년 미국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픽업트럭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포드 F시리즈는 82만799 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가 57만4,876 대로 2위, 닷지 램이 48만9,418 대로 3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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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09: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가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 24.7km/L)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25.1km/L), 도심 연비는 57MPG(24.2km/L)로 인증 받았다.이같은 연비는 2위를 차지한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보다 2MPG 높은 수치이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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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15:1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포드·링컨이 각사의 중형 세단 퓨전과 MKZ의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대규모 리콜은 북미지역에서 먼저 실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결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최소 두 번 이상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프리텐셔너가 제 역할을 못해 부상자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에어백과 연동되는 장치로 차량이 충돌을 감지하는 순간 안전벨트를 역방향으로 되감아 운전자를 시트에 밀착시키는 시스템이다.결함이 있는 차종들은 프리텐셔너가 온도만 증가하고 임무를 수행하지 못해 되려 충돌시 분리될 가능성이 있으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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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11: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드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4일(현지시간) 포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이드 도어 래치가 운전 중 해제되는 결함이 발견돼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약 83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리콜대상은 2013-15 포드 C-MAX와 Escape, 2012-15 포드 Focus, 2015 포드 머스탱과 링컨 MKC, 그리고 2014-16 포드 트랜짓 커넥트(Transit Connect) 차량으로 미국에서 766,682 대, 멕시코 61,371대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주변의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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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11:12
[오토데일리 이창호기자] 400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약을 탐지해 낸다?미국 북 텍사스 주립대학의 한 연구팀이 지난해 대기 질을 조사하기 위해 이동할 수 있는 질량 분석 차량 제작에 착수했다.연구팀은 운반의 용이성을 고려해 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세단인 ‘퓨전 에너지’에 질량 분석기를 설치, 주행을 하면서 대기의 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하지만 얼마 후에 이 하이테크 자동차가 다른 용도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그들이 제작한 이 차는 엉뚱하게도 경찰이 마약을 탐지하는데 매우 이상적인 도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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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8: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달 미국 신차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자동차 통계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3월 미국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25만3,064 대를 판매, 제너럴 모터스(GM)을 제치고 5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반면, 지엠은 0.9% 증가한 25만2,128 대로 936대 차이로 포드에 1위 자리를 내줬다.포드는 주력 중형세단 퓨전이 2.2% 증가한 2만9,675 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SUV 익스플로러는 8.4% 증가한 2만8,521 대로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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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20: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 신형 말리부의 하이브리드 버전 연비가 20km/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GM(제너럴 모터스)은 31일, 신형 말리부의 연비가 시내 48mpg(20.4km/L), 고속도로 45mpg(19.1km/L), 복합연비가 47mpg(19.9km/L)에 달한다고 밝혔다.미국에서 4월, 한국에서는 5월20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형 말리부는 한국기준 연비가 미국보다 약간 낮게 나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17.7km-18.2km/L에는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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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09: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5년 간 평균 연평균 성장률 33%. 단연 수입차 브랜드 최고 수준이다.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의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시장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이다.2011년 1만345대. 30.6%를 시작으로 2012년 46.2%, 2013년 32.5%, 2014년 37.9%, 2015년 17.7%로 연 평균 33%의 고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연간 판매량은 지난해에 벌써 3만2천여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3만5천대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를 뒤흔든 모기업 폴크스바겐의 배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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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6: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토요타와 혼다 그리고 현대, 기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미국 시장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에 대형 SUV 선호까지 겹치면서 하이브리드의 대표주자인 프리우스도 전년 대비 7.3%나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가 3월 내놓을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5.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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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20: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한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의 구매보조금 재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올해 환경부의 하이브리드 차량(HEV)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은 464억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환경부는 564억원을 요청했지만,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100억원이 감액됐다. HEV 구매보조금은 대당 100만원으로, 올해 총 4만6400대를 지원할 수 있겠다. 이번 예산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HEV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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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15: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준중형 차 ‘아이오닉’을 1월6일 공식 공개한다. 현대차 라인업에서는 아반떼와 쏘나타 중간에 위치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전 세계 최초로 3개의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을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오닉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보다 높은 연비를 기록할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의 프리뷰 행사를 내달 6일로 잡았다.올해 내놓은 신형 아반떼, EQ900과 마찬가지로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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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16:40
[로스엔젤레스=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 '올해의 그린 카'에 쉐보레의 신형 볼트가 선정됐다.미국 ‘그린 카 저널’은 19일(현지시간) '2015 LA오토쇼'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2016 올해의 그린카’에 쉐보레의 신형 ‘볼트’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는 ‘올해의 그린 카’는 미국 그린카 저널이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저널리스트들이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가을까지 1년간 미국에서 발표된 신차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차량을 선정하는 것이다.이 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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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08:56
[로스엔젤레스=이상원 기자]‘2015 LA 국제오토쇼’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FCA US, 현대.기아차, 토요타 등 전 세계 30여개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이번 모터쇼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미국 빅3와 현대·기아차, 토요타, 렉서스, 닛산, 마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벤틀리, 람보르기니, 재규어 랜드로버, 미니, 포르쉐 등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총 30개 신모델을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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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3:0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 1월부터 환경부가 일정 조건을 갖춘 친환경차를 구입하면 소비자에게 100만원의 현급을 지급하는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3만392대 분량의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올해 9월까지 집행한 예산은 1만424대 분량. 아직도 1만9968대가 추가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2.0 GDI 하이브리드 보조금을 받은 친환경차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은 차종이다. 올해 9월까지 총 8911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보조금을 신청해 받았지만 올해 7월 이전에 구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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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11:2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달 말 신형 K5(JF)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투입하고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 이미 출시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일하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신형 K5 전 차종으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K5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번 신차 출시에서 제외하며 올해 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16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복합연비 18.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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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08: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카와 디젤차가 미국에서 냉대를 받고 있다.휘발유 가격이 전년대비 25%나 떨어진 데다 내년 말까지 갤런당 3달러 미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자동차 구매자들이 조용하고 힘좋은 휘발유 차량에만 몰리고 있다.본지가 2015년 1-8월 미국의 유종별 차량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 8월까지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총 1156만225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9%가 증가했다. 소비심리가 약간 둔화되면서 성장세가 지난해의 6%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증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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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15: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파워 스티어링의 파워가 손실된다며 총 84만8600 대의 포드 차량에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NHTSA는 16일 2010-2012년형 포드 퓨전과 2010-2012년형 링컨 MKZ, 2010-2011년형 머큐리 밀란에 대한 파워스티어링 조사 작업을 종료한 결과,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 도중 갑자기 파워 스티어링의 파워가 손실되는 결함이 발생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파워 스티어링은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TRW가 생산, 공급된 첫 세대 파워 스티어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