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4.02 23:12
현대자동차 영국법인이 최근 컴팩트카 i10을 베이스로 한 커스텀 프로그램을 발표, 제1호차로 로마교황 전용차량을 연상시키는 퍼레이드카를 내놨다. 지난 2007년 유럽시장에 데뷔한 i10은 현대차의 유럽시장 엔트리 컴팩트모델로 차량 크기는 길이 3565mm, 폭 1595mm, 높이 1550mm, 축간거리 2380mm의 컴팩트 사이즈다. 유럽의 A세그먼트에 속하는 i10은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생산, 유럽 등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차종이다. i10을 베이스로 개발된 커스텀 프로그램 제1호차는 로마교황 전용차량인 포프 모빌을 연상
-
2009.04.02 22:22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연비 좋은 소형차 랭킹에서 한국산 차가 상위권을 휩쓸었다.2일자 중국 경제통신이 소개한 포브스의 연비 좋은 자동차 랭킹에서 현대 엑센트(베르나), 기아 리오(프라이드)가 1.2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내에 무려 5개 모델이 포진했다. 자동차 조사 연구업체인 빈센트릭사(Vincentric)가, 연간 약 1만5천마일(약 2만4천139.5km)를 주행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도요타 야리스가 3위, GM대우 젠트라(시보레 아베오)가 4위, 닛산 베르사가 5위, 기아 스펙트라(쎄라토)가 6위, 폰
-
2009.04.02 17:47
23대의 신차와 컨셉카 14대 등 총 149대의 국내외 차량이 전시된 2009 서울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일 본격 개막된다. 3일 오전 11시에 있을 2009 서울모터쇼 개막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 이만의 환경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그리고 자동차업체 사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을 주제로 한 이번 2009서울모터쇼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국 158개 업체(국
-
2009.04.02 17:04
신차구입고객이 실직했을 경우, 차량을 되사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량이 두 달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 3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4만721대로 전년동기의 4만2천796대보다 4.8%가 줄었으며 일평균 판매량도 1천629대로 전년동기의 1천646대보다 1.0%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 이후 1월 14.3%가 증가한 뒤 2월 1.5%, 3월 4.8%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 전체
-
2009.04.02 16:10
기아자동차가 2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 200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내외신 기자단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UV 신차 쏘렌토R (SORENTO R)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제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은 기아차가 지난 2002년 2월 출시한 1세대 쏘렌토에 이어 7년만에 풀체인지한 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과 SUV 최고 연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신형 쏘렌토R은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천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
2009.04.02 15:37
GM대우자동차의 신형 마티즈가 2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함께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신형 마티즈는 이날 200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소녀시대 공연에 이어 무대에 등장, 참석한 언론들로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신형 마티즈는 지난 해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와 더불어 GM대우차의 차세대 디자인 흐름을 잘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신형 마티즈는 길이 3595mm로 경차기준인 3600mm 기준에 맞췄으며 축거도 2,375mm로 보다
-
2009.04.02 15:04
르노삼성자동차의 장 마리위르띠제사장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에 대한 전기차 보급과 관련, 국내에도 전기자동차(EV) 보급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위르띠제사장은 2일 일산 KINTEX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지경부와 EV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현재와 같이 진행된다면 예상보다 빠른 시일내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르노닛산차는 최근 포르투갈 정부와 공동으로 내년까지 전용 충전스탠드를 설치하는데 이어 오는 2011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일반에 시판키로 합의한 바 있다. 위르띠제
-
2009.04.02 14:45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인 뉴 SM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르노삼성차가 2일 KINTEX 서울모터쇼 2009에서 쇼 카형태로 세계최초로 공개한 뉴 SM3는 큰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날 공개된 다른 신차들을 압도했다. 기존 SM3에 이어 7년 만에 제2세대 SM3 모델로 탄생된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작업으로 개발됐으며 닛산차가 개발.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준
-
2009.04.02 14:02
우려가 현실로 다가 올 가능성이 높다. GM대우차 마이클 그리말디사장은 2일 일산 킨텍스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2분기에 유동성 위가 올 수도 있다며 산업은행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말디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금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계속 판매가 줄어든다면 당분간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생산설비 등 사업자체에 대한 변경이나 매각 계획은 없지만 서울 정비사업소를 매각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GM대우차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협력파트너로서 GM대우를 도
-
2009.04.01 22:13
중국산 자동차가 독일 충돌테스트에서 또 최악의 결과를 기록했다. 독일자동차연맹(ADAC)은 최근 중국 자동차 메이커인 브릴리언스의 BS4 충돌 안전테스트 결과, 별 제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브릴리언스는 중국 자동차메이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유럽에 진출하고 있는 메이커로, 지난 2007년부터 중형 세단 BS6를 독일에서 판매해 오고 있으며 2008년에는 소형세단 BS4를 추가했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ADAC는 BS4에 최신 유로 NCAP 기준을 적용, 전면 옵셋(offset) 충돌 테스트와 사이드 크래쉬 테
-
2009.04.01 18:42
신차 판매 급감이 계속되면서 GM에 이어 포드모터도 현대자동차의 인센티브 지원제도 따라하기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3월31일 보도했다. 포드모터는 이날 신차를 구입한 고객이 실직했을 경우, 최장 1년간 월 700달러까지 회사가 보장해 주는 새로운 판매촉진책을 발표했다. GM도 이날 포드와 비슷한 판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GM은 만약 차량 구입자가 실직할 경우 매달 최대 500 달러까지 9개월 간의 할부금을 회사측이 보상해주기로 했다. 이들 양 사의 인센티브제도는 현대차가 1년 이내에 실직할 경우, 일정
-
2009.04.01 15:49
세계적인 경기 부진 속에 기아자동차의 내수판매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내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체 신차수요가 25만5천809대로 전년동기의 29만9천675대보다 14.6%가 격감한 가운데 5개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기아차만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도 처음으로 분기별 판매량에서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이 기간동안 7만9천406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7만4천411대보다 6.7%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경차 모닝이 2만3천136대로 전 차종 판매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준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