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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된 르노삼성 뉴 SM3, 중형차 위협

  • 기사입력 2009.04.02 14:45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인 뉴 SM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르노삼성차가 2일 KINTEX 서울모터쇼 2009에서 쇼 카형태로 세계최초로 공개한 뉴 SM3는 큰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날 공개된 다른 신차들을 압도했다.
 
기존 SM3에 이어 7년 만에 제2세대 SM3 모델로 탄생된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작업으로 개발됐으며 닛산차가 개발.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준중형 세단인 뉴 SM3는길이 4620mm, 폭 1810mm, 높이 1480mm, 휠베이스 2,700mm로 동급모델 중 사이즈가 가장 크며, 특히 휠베이스가 구형 SM5보다 길다. 
  
 뉴 SM3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내부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체 크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실내 공간 역시 동급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 SM3는 차량 전면에 부드러운 곡선과 넓고 정교하게 커팅된 보디 사이드가 조화를 이뤄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뉴 SM3에 탑재된 H4M 엔진은 힘과 연비의 균형을 갖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으로 르노자동차 라인 업 중에서는 뉴 SM3에만 유일하게 적용됐다.
 
또, QM5에 적용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조합됐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뉴 SM3가 하반기에 출시되더라도, 현재의 SM3는 계속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우선1.6모델을 투입한 후 내년 중으로 2.0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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