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1.09 16: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라며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두자릿수 점유율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9일 부평공장에서 가진 2013년 시무식에서 지난 10년간 이룬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을 한국지엠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호샤 사장은 지난해 전사적인 노력한 결과로 전년도에 비해 상당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며 올해도 단순한 사업규모 확장 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
-
2012.11.27 08:59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 (Automotive Lease Guide) 社가 발표한 ‘2013 잔존가치상(2013 Residual Value Award)’에서 최초로 3개의 수상 차종을 배출하며 일반 브랜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2013 잔존가치상’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 ‘그랜저(현지명 아제라)’가 대형차 부문, ‘싼타페(현지명 싼타페 스포츠)’가 중형SUV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반떼’는 준중형 부문에서 혼다
-
2012.11.15 11:00
아우디 코리아 신임 대표에 폭스바겐그룹 판매전략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하네스 타머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폭스바겐 중국 합작 법인에서 아우디 판매 총괄직을 역임했으며, 토요타자동차에서도 6년가량 근무한 만큼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타머 신임 대표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아우디 코리아의 업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현재 아우디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트레버 힐 대표는 아우디 두바이 법인장으로 이동한다.@4d4e81d3f9219886bcadb3dc
-
2012.06.25 11:23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재정위기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판매둔화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현대.기아차는 25일 해외 법인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글로벌 생산 판매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법인장 회의는 정회장의 지시에 의해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유럽재정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시장별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회장은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 “유럽재정위기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전에 위기 대응을 철저히 해 글로벌 시장에서
-
2012.06.13 22: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차그룹은 다른 회사와의 인수합병에는 관심이 없으며, 현대차그룹만의 길을 묵묵히 나아갈 것이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은 13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지난 3월 개막된 2012 제네바모터쇼에 참석, 유럽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내용을 뒤늦게 소개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TOP5에 진입하는 등 판매량에서 세계 선두권에 진입했는데 세계 1위 목표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세계 1위 도약을 원하지만 판매량이 아닌
-
2012.03.16 17:2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인천 하얏트 리젠시에서 제 15회 쌍용차 협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력사 간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와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해 174개 협동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이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
-
2011.09.22 10:46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기아차의 유럽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두루 점검하며 i40와 신형 프라이드 등 유럽 전략형 신차를 앞세워 지금의 경제위기를 돌파할 것을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일 유럽행 비행기에 올라 체코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집중 점검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차의 유럽판매법인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정몽구 회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 6월 미국 현장경영을 펼친 이래 3개월만으로, 최근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
2011.07.27 10:42
한국지엠이 오는 11월 3일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100번째 생일을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고,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한국지엠은 27일부터 ‘쉐보레 어메이징 센테니얼(Centennial 100주년) 페스티벌’을 열고 11월 3일까지 100일 동안 쉐보레(알페온 포함) 차량 구매고객 및 전시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100명에게 스위스 여행상품권과 순금 쉐보레 보타이(쉐보레 엠블렘)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차량 구매고객(출고일 기준)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를 통해 매일
-
2011.05.11 13:45
독일 및 국산차 업체들의 파상공세와 끝없는 엔고, 그리고 동일본 대 지진으로 인한 공급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자동차업체들의 국내 판매딜러들이 위기상황에서 뚜렷한 실력차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환경이지만 관리능력이나 판매전략에 따라 경영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일본차업체들은 지난해 도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만 3천857대로 전년도에 비해 23.7%가 줄었을 뿐, 나머지 혼다와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브랜드는 판매량이 상당폭 증가했다. 혼다는 5천812대로 전년도에 비해 18.5%, 닛산은 3천524대로
-
2010.10.24 18:48
기아자동차의 K5가 국산 중형세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산 중형세단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가 르노브랜드로 유럽시장에 판매되고 있지만 한국산 브랜드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는 K5가 처음이다. 유럽시장의 경우, 세단보다는 웨건이나 해치백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어 현대 쏘나타의 경우도 내년에 해치백 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독일 우수 딜러 110여명과 기아차 독일판매법인 임직원 등 총 133명을 초청해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
-
2010.10.13 14:19
스캇 핑크(Scott Fink) 미국 뉴포트 리치 현대차 딜러 사장은 서울 양재동 본사를 방문,'쏘나타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이전보다 2~3배 늘어나 월평균 700~800여명이 될 정도로 쏘나타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하반기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도 출시되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도요타 캠리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현대자동차 본사를 찾은 미국 딜러 대표단은 양재동 본사와 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
-
2010.04.19 14:20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인도 자동차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간의 인도 합작사업이 종료됐다. 양 사는 지난 18일, M&M가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MRPL)의 주식 49%를 르노자동차로부터 양도받아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향후에도 협력관계는 유지한다고 발표했지만 M&M가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나 미쓰비시자동차 등과 새로운 제휴관계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계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M&M와 르노자동차는 지난 2005년, 각각 51%와 49%를 출자, 마힌드라르노(MRPL)를 설립했으며 2007년
-
2010.03.17 11:56
기아자동차가 내달 말 국내에서 출시될 신형 TF(개발코드명)를 글로벌 전략차종을 육성한다. 기아차는 오는 4월29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하기 앞서 TF의 주력 해외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31일 개막될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 4월 중순 경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유럽과 국내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공식적인 신차출시 행사를 해외에서 먼저 실시하는 것은 TF가 처음이다. 기아차관계자는 TF는 디자인 등 설계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
2010.03.09 18:12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사태로 미국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메이커는 한국 메이커가 아닌 미국 포드자동차라고 차이나 넷이 9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2일 발표된 2월 미국 자동차판매데이터에 의하면, 미국 포드포터가 전년 동월대비 43%가 증가한 14만2천285대로 14만1천951대에 그친 G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드의 월간 판매 대수가 GM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8년 8월 GM의 대규모 파업 이래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개하고, 도요타의 리콜 파문으로 미국민이 자국산 차량을
-
2010.02.25 14:59
기아자동차의 첫 북미공장인 미국 조지아공장장이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2006년 10월20일 착공한 지 3년5개월 만에 준공된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 최첨단 완성차공장으로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R과 현대 싼타페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총 10억달러를 들여 893만㎡ 부지를위에 들어선 조지아공장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쏘렌토R 양산에 들어가는 등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앞둔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
-
2009.12.14 11:00
중저가모델의 대거 투입등으로 수입차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폭스바겐 등 독일 대형 3사가 내년 판매목표를 1만대 이상 늘려잡는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의 폭발적인 인기로 최근 수입차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 연간 판매목표를 1만1천500대로 잡았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11월까지의 판매량이 7천760대로 전년도 연간 판매량인 7천230대를 500여대 가량 앞섰으며, 연말까지는 8천7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
-
2009.09.02 13:16
수입차업체들이 판매확대를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동원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월 한 달간 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월 중 구입 후 12월 말까지 총 주행거리를 합산, 100m당 15.2원의 적립금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따라서 12월 말까지 주행거리 1만 5천 km도래 시에는 최대 228만원의 현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라이슬러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도입한 세브링 디젤 ‘캐쉬백’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세브링 디젤을 구입할 경우에는 ‘캐쉬백’ 프로그램과 더불어 ‘36
-
2009.07.23 07:51
혼다차는 앞으로 하이브리드카와 다운사이징(downsizing)에 주력할 예정입니다.혼다자동차가 지난 13일 취임한 이토 다카노부 신임사장의 언론합동 인터뷰를 지난 21일 도쿄에서 가졌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토 신임사장은 지난해 9월 리만쇼크 이후, 세계 자동차시장 전체에 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혼다차는 어떠한 구조조정을 했는가를 반성해 봐야 하며 앞으로 새로운 혼다 건설에 대해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토 다카노부사장은 환경이 더욱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한층 혼다다움을 강화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
-
2009.07.12 22:06
기아자동차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상북도 문경의 한 리조트에서 2009 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전진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도 총력 판매 체제를 이어가 내수 시장점유율 35%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날 대회에는 기아차 서영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전국 지점장 등 총 4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우수지점 시상식, 하반기 판매전략 발표 및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특강과 함께 올해 판매목표 달성 결의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기아차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상반기 쏘렌토R의 성
-
2009.07.10 16:19
르노삼성자동차의 최근 행보가 심상찮다. 현대.기아자동차, GM대우차 등 경쟁업체들이 준중형 차종을 엔트리급으로 분류, 소비자층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는 데 반해 르노삼성은 뉴 SM3를 출시하면서 홀로 패밀리카를 고집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이같은 이색 행보는 한 발 더 나아가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우려, 금기시 해 왔던 신,구모델 병행판매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르노삼성의 이러한 전략은 경쟁업체들의 시각으로 볼 때는 상당히 모험적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단 한차례도 실시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르노삼성차의 모험은 기가
-
2009.02.06 11:22
미국 빅3를 비롯한 전 자동차메이커가 30%에서 최고 60%까지 판매가 폭락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만이 유일하게 대약진한 비밀에 대해 미국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전 전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대불황에 휩쓸리면서 일제히 판매 대수가 40~50% 가량 감소한 가운데 2009년 1월 현대자동차의 판매대수는 무려 14.3%가 증가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블룸버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은 현대자동차가 이같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울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주요면을 할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