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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북미 첫 현지공장 조지아공장 26일 준공

  • 기사입력 2010.02.25 14:5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첫 북미공장인 미국 조지아공장장이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2006년 10월20일 착공한 지 3년5개월 만에 준공된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 최첨단 완성차공장으로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R과 현대 싼타페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총 10억달러를 들여 893만㎡ 부지를위에 들어선 조지아공장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쏘렌토R 양산에 들어가는 등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앞둔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최고품질의 차량 생산을 주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품질’을 재차 강조하며, 최고의 품질 확보와 품질에 대한 직원들의 정신재무장을 당부했다.
 
또, 준공식 준비상황을 검점한 뒤 조지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라인에서 일하는 현지직원들을 일일히 격려하며 최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R을 직접 시승하며 품질과 성능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미국산 쏘렌토R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라고 지시했다.
 
쏘렌토R은 판매 개시 첫 달인 지난 1월에만 7천398대가 판매되며 시보레 이퀴녹스와 도요타 라브4에 이어 중형 SUV 판매 3위를 차지하는 등 초기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정몽구 회장은 LA에 방문 현대기아차 미국판매현황 및 판매전략을 보고받고 26일(현지시간) 조지아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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