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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의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럽 경제위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독일 고급차메이커인 BMW가 발표한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세전이익(EBIT)이 전년 동기대비 15.9% 감소한 15억8000만 유로(2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노베르토 라이트호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 몇 달 내에 유럽시장에서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잊 않는다며 유럽의 경제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고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BMW는 라이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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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07: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13년 1분기 순이익 큰 폭으로 감소했다. GM이 2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결산에 따르면, 총 매출액은 36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가 감소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366억 달러보다는 3억달러가 많았다. 또, 순이익은 8억65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달러보다 13.5%가 감소했다. 이는 판매 가격과 판매 대수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GM의 북미부문 영업이익은 14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단지, 신차 투입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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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10:26
프랑스 타이어업체 미쉐린이 지난 1분기 유럽에서의 판매부진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쉐린이 발표한 2013년 1분기 매출액은 총 48억7700만 유로(7조37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8.1%가 감소했다. 유럽 경제 침체 영향으로 승용차나 라이트 트럭용 타이어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또 영업일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이틀이 적었던 것도 주요 원인이다. 승용 및 라이트 트럭용 타이어부문 매출액은 25억8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6.5%가 감소했고 특수 제품 사업부문의 매출액도 18억1800만 유로로 13.0%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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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16:58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그룹은 지난 29일 2013년 1분기 매출액은 197억5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 영업 이익은 6억1800만 유로로 23.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익 감소 원인은 안방인 유럽의 신차판매 부진 때문으로, 지난 1분기 유럽 신차 판매대수는 총 24만 5000대(LCV(경상용차) 포함)로 전년 동기대비 6%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LCV는 5%가 증가한 5만대로 호조를 보였지만 승용차는 8% 감소한 19만5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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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7: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개선될 여지마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1조84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42억원과 7839억원이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35.1%나 감소했다. 3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 감소한 것에 비해 수익성이 지나치게 악화됐다. 더욱이 영업이익 감소폭은 하루 전 실적을 발표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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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5:27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뛰어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1분기 글로벌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6791억원 영업이익은 254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4.4% 급증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한국타이어가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부가가치의 초고성능(UHP) 타이어 부분 매출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용(OE) 제품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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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4:03
기아자동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1분기 실적(IFRS 연결기준)에 대해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세전이익 9713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70만2195대(출고기준)를 기록했다. 신파 판매 증가는 해외공장이 주도했다. 노조의 특근거부와 근무일수 부족 등으로 국내공장생산분은 7.7%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이 11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며 전년대비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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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3: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26일 2013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8조 10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 생산 증가에 따른 모듈 및 핵심부품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중국과 미주 시장에서 각각 전년대비 32.7%와 20.9%의 성장율을 보였다. 단, 국내 시장에서는 완성차 판매 감소 및 주간2교대 관련 생산감소로 실적 증가가 제한됐다. 현대모비스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측면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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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0:26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판매 및 매출액이 약 20% 가량 증가함에 따라 순손실액이 100억대 이하로 떨어졌다. 쌍용차는 글로벌 판매 증가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올해 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은 300억원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쌍용자동차는 26일, 지난 1분기에 내수 1만3293대, 수출 1만7972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1265대를 판매, 매출액 7516억,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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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0:12
중국 최대 자동차기업인 상하이자동차(SAIC)의 지난 1분기 순이익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상하이자동차가 지난 25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2013년 1-3월 판매댓수가 전년 동기대비 17%가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62억 위엔(1조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6억1000만위엔보다 10.7%가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45억7000 만 위엔보다 16억3000만 위엔이 많은 것이며 현대자동차의 1분기 순이익인 2조878억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상하이자동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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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14:08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대에도 불구,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10.7%나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에 글로벌 판매 1171,804대, 매출액 21조 3,671억 원(자동차 17조 6,631억 원, 금융 및 기타 3조 7,040억 원), 영업이익 1조 8,685억 원, 경상이익 2조 7,441억 원, 당기순이익 2조 87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측은 "작년 동기대비 판매대수 증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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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0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과 미국 제너럴모터스(M),독일 폭스바겐그룹이 글로벌 1위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2013년 1분기 글로벌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GM은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236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브랜드가 118만대로 1.5%가 증가했고 고급차브랜드인 캐딜락이 26%가 증가했다. 독일 폭스바겐은 전년 동기대비 5%가 증가한 227만대로 GM을 불과 9만대 차이로 따라 붙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는 2위 GM이 929만대로 3위 폭스바겐의 907만대를 22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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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16: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분기 유럽 시장(EU 및 EFTA)에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9만244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9.7% 하락한 309만6266대를 기록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두 자릿 수에 가까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그룹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M/S)를 6.2%까지 끌어올렸다. 각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10만9693대, 기아차는 8만2751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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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5:13
벤틀리 모터스가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25.75% 증가한 22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벤틀리의 판매 증가는 컨티넨탈 GT V8 및 GTC V8 라인업 판매 호조와 컨티넨탈 GT Speed의 본격적인 판매 돌입입, 글로벌 판매망 확대, 미국 시장 호조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미국에서 632대가 판매되며 전년동기대비 35% 성장했다. 중동에서는 41% 증가한 237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68% 증가한 116대를 판매했다. 벤틀리 모터스의 영업, 마케팅 및 에프터세일즈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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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39만82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각 법인별로 베이징현대가 지난해보다 41% 급증한 26만716대를 판매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가 전년대비 26% 늘어난 13만7567대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는 랑동(5만1881대)과 위에둥(5만2727대), 베르나(5만5584대), 투싼ix(3만5531대) 등 주력 차종의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K3(3만3820대)와 K2(3만6,273대), 스포티지R(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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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5: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총 213만3623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위축됐으나 해외 시장 판매는 늘어난 모습이다. 1분기 국내 판매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을 통한 생산 및 공급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32만1420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노조의 주말 특근거부 등 악재가 겹치며 전년동기대비 6.6%가 줄었다. 반면 르노삼성의 경우 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오히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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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4:29
한국지엠이 3월 한 달간 내수 1만2968대, 수출 6만5235대 등 총 7만820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3월 1만2968대를 포함, 1분기 내수 전체 판매 3만2972대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스파크를 제외한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등 대부분의 주요 모델 판매가 줄었으나 신차 트랙스가 순조로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트랙스는 출시 초반 높은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신차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3월 완성차 수출은 6만5235대, CKD 수출은 13만328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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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07: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지진과 홍수 등 이어지는 자연재해를 뚫고 일본 토요타그룹이 올들어 완벽하게 부활했다. 미국 LMC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12년 1분기 세계 자동차업체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싸이언, 히노, 다이하츠를 포함한 토요타그룹의 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24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28만대보다 21만대를 앞선 것으로, 토요타의 올해 신차 판매 증가세 및 신차 투입계획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세계 1위 복귀가 유력시 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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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19:4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올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9일 2011년도 회계연도기준 4분기(2012년 1월~3월) 순이익이 1210억엔(1조7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4억엔(3631억원)보다 4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한 것. 이는 글로벌 대규모 리콜 사태와 동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등 여파로 인해 급감했던 수익성이 상당부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토요타는 1분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1위를 탈환했다. 1분기 토요타(히노, 다이하츠 포함)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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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4: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올 1분기 순이익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5%가 증가한 176만3천대를 판매, 양사를 합쳐 총 3조4천8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현대차는 107만2천679대를 판매, 2조2천826억원의 순이익을, 기아차는 69만830대를 판매, 1조2천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연간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의 11조6천241억원보다 2조4천억원이 늘어난 1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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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08: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올 1분기 매출 378억 달러, 영업이익 22억 달러, 순이익 10억 달러 등을 달성했다고 3일(미국 시간) 발표했다. 주당 이익은 0.60달러이며 1분기 순이익과 주당 이익은 영업권 감액 상각으로 발생한 6억 달러(주당 0.33달러)의 일회성 특별 항목 손실이 반영됐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억 달러와 2억 달러가 증가했다. GM 댄 애커슨(Dan Akerson) 회장은 “미국 경제 회복, GM 차량들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 그리고 쉐보레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