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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Q 영업이익 22억 달러 달성…수익성 대폭 강화

  • 기사입력 2012.05.04 08:5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올 1분기 매출 378억 달러, 영업이익 22억 달러, 순이익 10억 달러 등을 달성했다고 3일(미국 시간)  발표했다.
 
주당 이익은 0.60달러이며 1분기 순이익과 주당 이익은 영업권 감액 상각으로 발생한 6억 달러(주당 0.33달러)의 일회성 특별 항목 손실이 반영됐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억 달러와 2억 달러가 증가했다.
 
GM 댄 애커슨(Dan Akerson) 회장은 “미국 경제 회복, GM 차량들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 그리고 쉐보레 브랜드의 전 세계적인 성장이 GM의 견고한 수익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GM은 신제품 출시로 남미 지역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유럽 지역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우리는 두 지역에서의 수익성이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 수익과 비용 기회들에 대한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제품수익성이 높아졌다. 1분기 GM의 차량 판매 평균 가격은 300달러가 상승했으나 인센티브는 380달러가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전체 시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9%가량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남미 시장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적자폭이 감소했다. 2011년 4분기 6억 달러에 가까웠던 유럽 시장의 영업손실은 올 1분기 2억5600만 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GM 댄 암만 (Dan Ammann) CFO는 “우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조직 및 업무의 복잡성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올해는 물론 미래의 지속적인 수익 추구를 위해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20개 이상의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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