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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1Q 이익 대폭 감소

  • 기사입력 2013.04.30 16:58
  • 기자명 이상원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그룹은 지난 29일 2013년 1분기 매출액은 197억5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 영업 이익은 6억1800만 유로로 23.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익 감소 원인은 안방인 유럽의 신차판매 부진 때문으로, 지난 1분기 유럽 신차 판매대수는 총 24만 5000대(LCV(경상용차) 포함)로 전년 동기대비 6%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LCV는 5%가 증가한 5만대로 호조를 보였지만 승용차는 8% 감소한 19만5000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 크라이슬러그룹도 1분기 매출액이 154억달러로 전년동기의 164억 달러에 비해 6.1%가 감소했다.
 
또 순이익은 1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7300만 달러에 비해 65%가 격감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대형 픽업트럭 램과 2014년형 모델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신형 체로키의 2분기 시판을 앞두고 생산 조절에 들어가면서 1분기 판매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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