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11.26 07:47
금융위기로 신차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지역의 신차재고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조사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빅3와 도요타, 혼다, 닛산차 등 대형 6개사의 지난 10월말 기준 신차 재고량은 전년동월 대비 45%가 증가한 103일치로 적정수준인 50-60일치의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북미시장 6대 메이커의 신차재고량이 100일치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일부 증권 및 자동차 분석가들은 최근의 신차판매 부진이 과거 30년 내 최악이라는 견해도
-
2008.11.21 14:41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08 LA국제오토쇼(2008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또 이날 쏘울(SOUL)의 북미 신차발표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현재 북미에 시범운행 중인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에 비해 대폭적인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 80kW 연료전지 스택 대비 출력이 44% 증
-
2008.11.14 16:43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북미법인인 북미토요타모터가 신형 크로스오버 SUV인 베타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베타는 지난 1월 개막된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양산형 모델로 처음으로 발표된 모델로, 승용차 풍의 스타일링과 쾌적성, SUV의 활용성을 겸비한 완전히 새로운 크로스오버형 모델로 개발됐다. 이 차는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북미에서 진행된 북미시장 전용 모델이다. 이 차량의 특징은 전동식 리어도어 적용으로 화물을 싣고 내리기가 용이하며, 시트를 다양하게 접을 수 있는데다 5명이 탑승할 수
-
2008.11.10 08:19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소형 CUV 쏘울의 미국시장 런칭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쏘울은 오는 2009년 초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 LA오토쇼에 앞서 19일 소울을 미국시장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쏘울은 최고출력 142마력의 2000cc급 가솔린모델과 126마력급 1600cc모델로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싸이언 xB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는 내
-
2008.11.04 14:42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북미시장 판매량이 31%와 38.5%가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 10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2만820대로 전년 동기의 3만232대보다 무려 31.1%가 줄어들었다. 기아자동차도 이 기간동안 미국시장 판매량이 1만5천483대로 전년 동기의 2만5천185대보다 38.5%가 감소했다. 특히, 일 평균 판매량에서도 33.7%와 40.8%가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을 보였다. 이 기간동안 미국 GM의 판매량은 17만585대로 전년동기 대비 45%가
-
2008.11.04 09:06
현대자동차가 인도현지에서 생산중인 소형 세계전략차종인 i10의 북미시장 투입을 전격 보류했다. 현대차와 현대차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도(HMIL)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유럽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되고 있는 i10을 올해안에 북미시장에 투입, 혼다 피트. 도요타 야리스. 스마트 포투 등에 대응할 예정이었으나 이 모델이 북미시장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북미시장 투입을 전격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즈는 지난 3일 현대차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도 임흥수 최고경영책임자(CEO)의 말을 인용
-
2008.10.25 12:42
일본 혼다자동차의 올 영업이익이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혼다차는 최근 2009년 3월기 연결 영업이익(미국 회계기준)이 전년대비 40% 이상 줄어든 5천500억(8조4천억원)-5천800억엔(8조8천억원)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혼다차는 달러와 유로, 신흥국 통화 등에 대한 엔고 가속화로 채산성이 악화된 데다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다. 혼다차는 지금까지 주력인 소형차를 무기로 최대시장인 북미시장에에서 잘 버텨 왔지만, 경영환경 급변으로 인한
-
2008.10.24 11:23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08년 9월까지의 중간 연결결산에서 북미사업 부문이 실질적인 영업적자로 전락했다고 일본 시사통신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도요타의 북미사업 영업적자 폭은 수천억원 규모로 도요타 북미사업이 실질 베이스에서 영업적자로 전락한 것은 지난 1980년대 첫 진출 후 올해가 처음이다. 도요타의 북미부문 적자는 미국의 금융불안에 따른 판매침체 영향으로 대형 SUV 툰드라등의 판매각 격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
-
2008.10.21 07:49
일본 닛산자동차가 판매부진으로 일본 본국에서도 감산에 들어간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오는 11월부터 후쿠오카현 큐슈공장에서 대형차 생산을 약 15% 가량 줄일 예정이다. 또, 9월과 10월 두 달간만 실시키로 했던 토치기공장 30% 감산계획도 내년 3월까지 연장 실시키로 했다. 닛산차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북미시장 판매가 크게 부진, 두 공장에서의 감산과 함께 파견직원도 일부 감원에 들어갈 방침이다. 닛산차가 일본 본국에서 본격적인 감산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2년만이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경기침체
-
2008.10.13 08:12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생존을 위한 사상 최대규모의 합병 논의를 본격 진행되고 있다.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12일,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합병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북미시장 판매부진과 유동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파산 위기에 몰려있는 GM과 크라이슬러는 생존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는 양사의 합병 협의는 현재 예비단계로, GM과 크라이슬러의 최대주주인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간 한 달 전부터 논의를 시작했다며, 결과가 나오기
-
2008.09.30 21:44
미국의 저명한 투자가이자 버크셔 헤드웨이 워렌 버핏회장이 첨단 전기자동차와 2차전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국 토종 자동차기업인 BYD의 주식 10%를 인수, 주목을 끌고 있다. BYD는 중국의 첨단 친환경차메이커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전기차시장에 진출, F3e 프로토타입을 2006년 북경모터쇼에 출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BYD는 당신의 꿈을 세우라(Build Your Dreams)는 영문 이니셜을 딴 것으로 설립된 지 10여년 만에 세계 2위의 배터리
-
2008.09.25 09:53
미국 크라이슬러가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제너럴 일렉트릭(GE)과 공동으로 개발, 오는 2010년부터 북미시장에 투입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북미시장 정착에 이어 2011년 경에는 전기차를 유럽과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라이슬러측은 일본과 유럽 자동차메이커, GM 등에 비해 늦은 친환경차 분야에서 반격을 하기 위한 비장을 카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크라이슬러는 이날, 스포츠카형, SUV형, 미니밴형 3종의 전기차 시작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3개 차종 모두 신개발
-
2008.09.25 08:24
최근들어 미국의 주요 자동차 관련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에 GM의 시보레 올란도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GM은 지난 16일 회사 창립 100 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 시보레 올란도를 공개했다. GM이 이처럼 올란도에 대해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인 시보레 크루즈와 함께 GM을 다시 일으켜 세울 주력모델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가와 미국의 경기부진으로 북미시장에서 주요 수입원이던 대형차판매가 사실상 파탄상태에 들어간 GM으로서는 소형차시장에 승부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GM은 지난 2002년 구 대우차
-
2008.09.19 16:42
미국 포드자동차가 연비수준을 대폭 높인 F-150 픽업트럭 신모델을 개발,10월부터 본격 시판한다.포드모터는 지난 18일, 시판을 연기해 왔던 대형 픽업트럭 F-150 신모델을 10월 초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F-150은 연비가 기존보다 평균 8% 가량 개선됐다. 포드는 고유가로 픽업트럭 시장이 극도의 부진을 보이자 판매시기를 약 2개월 가량 늦춰 왔다. 픽업트럭은 미국인들 좋아하는 대표적인 차종으로 크라이슬러도 조만간 신모델 투입을 계획중이어서 수요침체 속에서도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4d4e81d3
-
2008.09.18 09:05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의 고급 SUV 모하비(현지명 보레고)가 2009 북미 카오브 더 이어상 1차 후보로 선정됐다. 디트로이트 이코노믹클럽과 북미국제오토쇼 조직위원회는 최근 2009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및 북미 트럭 오브 더 이어상 1차 후보 26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1차 후보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상반기에 북미시장에 투입한 제네시스와 보레고가 포함됐다. 현대. 기아차는 지난 2008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상 선정에서도 베라크루즈와 론도(국내명 카렌스)는 13개 모델을 뽑는 1차 후보에 노
-
2008.09.03 08:40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일 오후 열번째 가진 임금본교섭에서 기본급 8만5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5.61%), 성과급 300%+30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또, 노조측이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이번 현대차 임금협상에는 사상 최단기간 파업과 41년 만에 심야근무 폐지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현대차의 이번 임금인상 합의안은 매우 파격적인이다. 기본급은 5.61%가 오른 8만5천원, 여기에 상반기 경영실적 향상과 J.D파워사 내구품질조사(VDS) 베르나 소형차부문 1위 등극, J
-
2008.09.02 11:07
최근 지구온난화와 고유가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연비가 우수한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차 불모지인 일본과 미국까지 크린디젤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젤차 구입비율이 0.1% 수준에 불과한 일본은, 지난 7월, 일본 정부 및 일본자동차생산협회, 일본석유협회가 대대적인 크린디젤차 지원계획을 내놨다. 일본정부는 소비자들이 크린디젤차 구입할 경우, 승용차는 차량 구입가의 5%인 취득세 중 1% 포인트를, 상용차는 3%인 취득세 중 2%포인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일본 경제산업성은 내년부터 친환경 디젤차량에
-
2008.09.01 09:18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북미 등 주요시장 판매부진으로 광고예산을 30% 가량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원자재값 상승과 북미시장 침체 등으로 수익성 압박이 커지자 2009년 3월기(금기)에 신문. TV등 매스미디어 전용광고 및 선전비용을 전기대비 30% 가량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올 연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29.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줄이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광고.선전비 줄이기는 일본 최대기업인 도요타 외에 닛산자동차 등도 동참하고 있어 일본 언론사
-
2008.08.22 08:34
GM대우자동차의 세계전략 준중형 신차 J-300이 멋진 모습을 마침내 드러냈다. GM대우차는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신차 포르테의 출시(21일)에 맞춰 오는 11월 중반 출시될 예정인 J-300의 사진과 일부 사양을 22일 전격 공개했다. 이날 J-300의 사전 정보공개는 GM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J-300은 오는 10월 초 열릴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국내에서 11월 중순 첫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된 라세티 후속모델 J-300은 대담한 헤드램프와 대형
-
2008.08.21 14:33
기아자동차가 21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서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포르테는 기아차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준중형 신차로 동급 최대 크기와 출력 및 연비, 그리고 최고급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이다. 포르테는 29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천1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준중형 플랫폼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조남홍 기아차사장은 포르테는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디자인 기아의 뉴 페이스라며, 디자인
-
2008.08.20 09:21
일본 혼다자동차가 내주부터 외관과 실내가 업그레이드된 2009년형 시빅을 북미시장에서 시판한다. 2009년형 시빅은 엔진과 파워트레인은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프런트범퍼와 라디에이터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가 새로 디자인됐고 인테리어 트림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보디컬러도 기존 6개에서 크리스탈 블랙펄과 폴리쉬 메틸릭이 추가됐다. 트림역시 16인치 휠과 블랙 스포츠 레더시트가 적용된 LX-S와 에어컨, AM.FM.CD겸용 스테레오시스템과 AUX단자가 적용된 DX트림이 추가됐다. 신형 시빅은 최고출력 140마력급 1.8 i-VTEC 4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