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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GE와 전기차공동개발, 2010년 상품화

  • 기사입력 2008.09.25 09:53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크라이슬러가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제너럴 일렉트릭(GE)과 공동으로 개발, 오는 2010년부터 북미시장에 투입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북미시장 정착에 이어 2011년 경에는 전기차를 유럽과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라이슬러측은 일본과 유럽 자동차메이커, GM 등에 비해  늦은 친환경차 분야에서 반격을 하기 위한 비장을 카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크라이슬러는 이날, 스포츠카형, SUV형, 미니밴형 3종의 전기차 시작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3개 차종 모두 신개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2인승 스포츠카형은 최고속도가 시속 190km를 넘어선다.
 
SUV형과 미니밴형은 보조 발전용 소형엔진을 탑재. 전기의 힘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대략 64km에 불과하지만 약 30리터의 가솔린으로 발전용엔진을 가동하면 주행거리가 640km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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