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1.13 10: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을 제치고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했다.BMW는 2015년 글로벌 신차 시장에서 전년대비 5.2% 증가한 191만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불어고 있는 SUV 차종의 인기에 힘입어 X시리즈가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견인했다. BMW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지만, 성장세에서 돋보인 것은 메르세데스-벤츠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우디를 제치고 2위 자리에 당당히 복귀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13% 증가한
-
2016.01.12 20: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한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의 구매보조금 재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올해 환경부의 하이브리드 차량(HEV)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은 464억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환경부는 564억원을 요청했지만,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100억원이 감액됐다. HEV 구매보조금은 대당 100만원으로, 올해 총 4만6400대를 지원할 수 있겠다. 이번 예산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HEV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
-
2016.01.12 16:4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높은 판매 성장률을 배경으로 수입차 본사 CEO들이 연초부터 한국을 대거 방문하고 있다.독일 BMW는 하랄드 크루거 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크루거 회장의 2016년 첫 공식 일정이며, BMW그룹 회장으로서는 지난 2005년 헬무트 판케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당초 크루거 회장은 작년 10월 영종도에서 가진 신형 7시리즈 한국 런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일정 때문에 연기했었다.크루거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돌아보고 높은 관심을 보였
-
2016.01.12 15: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11월 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출범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숨가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재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본 구조는 별도 개발 및 판매 조직을 갖추고, 오는 2020년까지 중형 세단부터 대형 SUV 등 총 6개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출발선에 선다는 것이다.이미 출시된 준대형급 G80(기존 제네시스)과 대형세단 EQ900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중형 후륜 구동 세단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 중형 및 대형 SUV와 스포츠 모델이 순차적으로 제네시스
-
2016.01.11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올해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출시로 국산차와 고연비 수입차 간 본격적인 연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은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센터에서 출시된다. 이어 오는 3월에는 신형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 상륙하며, 8~9월경에는 연비와 주행 성능이 한층 강화된 2세대 쉐보레 볼트(VOLT)가 한국 시장을 노크한다.이미 알려진 대로 아이오닉은 하이브리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00% 배터리 힘만으로 구동하는 순수 전기차(EV) 등 3가지 버전
-
2016.01.11 15: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들어 미국산 수입차를 사려던 고객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새해 한-미 FTA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질적인 가격 변동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지난 2012년 3월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직후, 미국산 수입차 관세는 8%에서 4%로 떨어졌다. 이어 올해 1월부터 0%의 무관세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BMW 그룹 코리아는 X3·X4·X5·X6 등 X시리즈(X1 제외) 가격을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
-
2016.01.09 21: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업부 신설 등으로 자동차 사업 참여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던 애플사가 새해 들어 인터넷 주소 도메인을 등록하는 등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애플사는 8일(미국시간) 현지 도메인 등록업체에 ‘www.apple.car’와 ‘www.apple.auto’라는 도메인을 등록했다. 애플사가 apple.car란 이름을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해 9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애플은 수년 전
-
2016.01.08 09: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업계가 IT 업계에 비해 자율주행차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전 세계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출원 내역에 따르면 토요타, 보쉬, 덴소 등의 자동차 업계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했으며 구글은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자율주행 관련 특허는 전 세계에서 총 2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는 이를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텔레매틱스 등 3개 분야로 나눈 결과 특허 출원 상위권을 모두 자동차 업계가 차
-
2016.01.07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7일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의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형 카파 1.6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전용 6단 DCT가 장착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22.4km(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신형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이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3.5ps(32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f·m의 성능을 갖췄다. 신차는 패스트백 형태의 4도어
-
2016.01.07 17: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지난해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는 24만366대로, 전년도보다 24.2%가 증가했다.브랜드별로 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브랜드는 10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그러나 이 수치는 수입차협회 회원사로 등록된 21개 브랜드만 집계한 것이다. 비회원사인 페라리와 마세라티, 다이하츠, 스즈키 등을 포함하면 줄잡아 28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7일 발표된 공식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
-
2016.01.07 13: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11월까지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 누계는 4만2653대와 4만2044대로, BMW가 불과 609대 차이로 앞섰다.한 달 앞서 지난해 10월까지는 벤츠가 3만8603대로 BMW를 167대 가량 앞섰으나 11월 판매량에서 BMW가 776대를 더 팔며 전세를 뒤집었다.승부는 마지막 한 달. 두 라이벌이 월초부터 승부수를 던지면서 피말리는 막판 싸움이 시작됐다. 양 브랜드 모두 거의 매일 신문 지면에 전면광고를 싣는 등 수억원을 쏟아부었다.그러나 12월 중반에 들어서면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레이스를
-
2016.01.06 21: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새해부터 기존 총판제를 없애고 직영 영업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판매대리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직영체제가 적용됨에 따라 유통 단계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점 판매수수료는 종전 수준으로 동결됐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로 총판업체들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전국 300여개 영업점을 15개 지역본부로 나눠 한국지엠이 직접 관리하는 직영 영업체제로 전환됐다.한국지엠은 국내영업본부를 중심으로 지원자를 모집, 지역본부로 전환배치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전국 대리점장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