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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4: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끊임없는 구설수에도 불구,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연간 판매량이 10만대에도 못미쳤던 테슬라는 올 하반기부터 범용모델인 모델3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테슬라의 지난 10월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은 14만317대로 전년 동기대비 252%나 급증했다. 특히 모델3는 지난 7월 1만4,250대가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주 당 5-6천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에서도 테슬라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2017년 303대에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334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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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4:38
[중국 충칭=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내 합작사의 경영진과 핵심 임원들을 모두 교체했다.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인적 쇄신을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생각이다.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78만 대까지 떨어진데 이어 올해도 9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연간 생산능력이 165만대에 달하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은 가동률이 평균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중국에서 고전하는 자동차업체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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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00: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스바겐그룹이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략적 공급자로 배터리셀 제조업체인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북미용 배터리를 비롯, 유럽 내 폴크스바겐그룹 순수전기차의 배터리도 일부 공급하게 된다.폴크스바겐그룹은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적 배터리셀 공급업체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폴크스바겐그룹은 로드맵E 전략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새로운 전기차 50종을 실제도로에 선보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폴크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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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15: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은 말 그대로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다. 정부의 전기차 드라이브 정책에 편승, 전국적으로 무려 487대의 전기자동차 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이 중 나름 규모를 갖추고 있는 업체는 50개 정도이며 나머지는 극히 영세한 기업들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나 신흥 고성능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NIO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중국은 전기차의 메카임은 틀림이 없다.지난 달 12일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메이커 NIO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NIO가 만든 전기차 E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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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07:1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는 최근, 내년부터 향후 4년 내에 총 9개 전기차종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벤츠는 내년 상반기 EQC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4년 동안 총 9개 전기차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이미 2022년까지 SUV 전기차 EQC와 해치백 모델 EQA, 그리고 소형 SUV인 EQB, 플래그쉽 전기 세단인 EQS의 출시일정을 확정해 놓고 있다.영국 청소기 제작업체인 다이슨은 최근 향후 출시할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설계하고 테스트할 영국 런던 서쪽에 있는 윌트셔 주에 전기자동차용 개발센터를 만들었다.다이슨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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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10: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철강제조업체인 포스코(POSCO)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재료 생산에 이어 주 원료인 리튬확보 경쟁에도 뛰어들었다.전기차, 노트북 등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인데 이 중 원재료 비중이 높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포스코ESM와 포스코 캠텍에서 생산하고 있다.여기에 포스코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호주 퍼스에서 갤럭시리소스사 소유 1만7500ha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 광권을 매매계약을 체결, 배터리의 주 원료인 리튬을 직접 공급사업에도 참여한다.리튬은 전기차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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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0: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과 삼성 SDI 등 한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 CATL(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td)이 무서운 기세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CATL은 올 1~5월 기간 동안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이 4,311.1MWh로 일본 파나소닉(4,302.5MWh)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같은 기간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2,125.6MWh, 1,091.2MWh로 4위와 6위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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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6:2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 배터리업체인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이 최근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했다. 이 회사는 상장 첫날 43.9%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사흘간 10%씩 올라 4거래일간 총 91.6%나 급등했다.CATL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조 원 정도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2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2017년 중국 유니콘 기업 발전보고서’에서 CATL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21조9,800억 원)였으며, 중국 호륜연구원(Hurun Research Institute)이 2017년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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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5: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국 CATL이 일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세력확대에 나서고 있다.자동차용 배터리 분야 세계 최대업체인 CATL은 25일 일본에 영업 거점을 신규로 개설한다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이미 일본의 혼다자동차와 닛산차 등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다.시장 조사업체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의 자동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12GWh로 10GWh의 일본 파나소닉과 4.8GWh의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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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5: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 삼성 SDI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최대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imited)이 유럽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조만간 확정한다.독일 하노버에서 15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의 자동차 배터리 박람회인 ‘2018 배터리 쇼 유럽’에서 CATL의 마티아스 첸 토그라프 유럽 최고책임자는 "유럽공장 건설 결정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면서 "유럽에서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 CATL은 독일 폴크스바겐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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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09: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인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12일(현지시간), 헤르베르트 디스사장(59)을 총괄 CEO(최고경영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마티아스 뮐러CEO(64)는 임기를 2년 남겨 두고 물러나게 됐다.총괄 CEO로 지명된 디스사장은 2015년 BMW에서 이적, VW그룹의 핵심인 VW 승용차브랜드를 이끌어 왔다.독일 뮌헨 출신으로 뮌헨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전기공학 박사과정을 거쳐 로버트보쉬 스페인공장 총괄, BMW 영국 버밍햄 공장 총괄, BMW 모터라드 총괄 사장, 2007년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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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4: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그룹인 독일 폴크스바겐이 오는 2025년까지 연산 300만 대의 전기차 판매 체제를 구축한다.폴크스바겐은 지난 13일,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배터리 셀 및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 200억 유로(26조4,234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룹 전체 차량의 80%를 판매하는 유럽과 중국의 배터리 기술을 이미 확보했으며 곧 북미지역에서도 배터리 및 관련 기술 공급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오는 2022년 말까지 전 세계 16개 공장에서 전기차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