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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8:11
다임러크라이슬러에 45년 동안 재직했고 10여년 간을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던 위르겐 슈렘프회장(60)이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치고 회사를 떠난다고 독일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슈렘프회장은 지난 1998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크라이슬러를 다임러 벤츠로 합쳤고 유러피안 에어로 스페이스 산업체인 EADS를 통합한 장본인이다. 슈렘프회장은 오는 2006년 1월1일 디터 제체(52) 크라이슬러회장에게 회장 자리를 넘겨줄 예정이다. 슈렘프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다임러크라이슬러사를 세계적인 자동차기업으로 진입시키는데 주력해 왔으며 상당부분 성과를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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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08:39
마그나 텍스트론 등 세계적인 부품업체들의 인도행이 줄을 잇고 있다. 인도언론인 인디아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도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외국 업체와의 합병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동안 세계적인 부품업체들인 마그나와 텍스트론, 프레시젼 캐스트파츠 등이 인도에 공장을 개설하고 인도시장에 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시장으로 세계업체들이 몰리는 첫번째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다. 선진국의 경우 인건비가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이 30-35%에 달하는 반면 인도의 경우 8-9%에 그친다. 이때문에 인도에서 생산할 경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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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08:47
프랑스 르노그룹이 포드 산하 재규어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 매거진 '르 익스펜션'이 12월호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최근 포드측에 볼보매각을 제의했으나 포드는 이를 거절했으며 대신 재규어 매입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는 현재 상당한 이익을 포드에 안겨주고 있는 반면, 재규어는 지난 1989년 포드로 합병된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 잡지는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 회장이 재규어 매입을 위한 '비밀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르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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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4 08:05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의 구조조정 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델파이는 미국 내 전자 및 안전장치 분야의 문제 공장들을 매각하고 모토로라(Motorola)의 자동차 부품 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조정 계획의 주요대상을 전자부품 및 안전장치 부품 분야로 선정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제품 분야 및 생산공장을 폐쇄, 경쟁력을 갖춘 제품 라인에 경영 자원을 집중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전자 및 안전장치 부품의 글로벌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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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15:01
델파이를 노리고 있는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토모티브 뉴스가 전했다.델파이와 함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비스티온(Visteon)의 자산 역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미국 자동차 시장 납품을 원하는 세계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프랑스 파리의 Valeo SA와 독일의 Continental AG는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했으며, 독일 Robert Bosch 등은 정보를 수집하며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파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Valeo와 Contin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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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8 12:36
프랑스 르노그룹이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업에 뛰어든다. 르노그룹은 최근 자사의 금융 계열사인 RCI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자동차 할부금융을 담당하게될 RCI코리아를 설립했다. RCI코리아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할부금융법인 설립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우리빌딩에 사무실을 마련, 르노삼성자동차의 할부금융팀 6-7명을 중심으로 조직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CI코리아는 또 RCI 본사 경영진및 주요 전문가들이 최근 투입된 데 이어지난달말부터 리스크분석 전문가 등 부문별 전문가 모집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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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7 09:57
"카렉스에 오면 없는 게 없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렉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용품 및 부품 백화점이다.지난 1974년 소규모의 대영고무로 시작해 오늘에 이른 '카렉스'는, 1994년 대영종합상사와 대영물산을 합병해 설립된 회사이다. 그후 현재의 강남구 역삼동에 카렉스 빌딩을 신축해 1998년 6월 입주했다. 지금은 카렉스 제1호,2호, 3호점까지 개설했고 하남과 용인에 대지 3000평, 연면적 2400 평 규모의 대단위 물류센터까지 갖추고 있으며 각 홈플러스에도 자동차 용품을 직납하고 있다. 또, 까르푸에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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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4 15:48
"카렉스에 오면 없는 게 없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렉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용품 및 부품 백화점이다.지난 1974년 소규모의 대영고무로 시작해 오늘에 이른 '카렉스'는, 1994년 대영종합상사와 대영물산을 합병해 설립된 회사이다. 그후 현재의 강남구 역삼동에 카렉스 빌딩을 신축해 1998년 6월 입주했다. 지금은 카렉스 제1호,2호, 3호점까지 개설했고 하남과 용인에 대지 3000평, 연면적 2400 평 규모의 대단위 물류센터까지 갖추고 있으며 각 홈플러스에도 자동차 용품을 직납하고 있다. 또, 까르푸에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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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3:53
최근 기름값 인상 등으로 자동차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상인이 장애인이나 렌터카용으로 판매되는 가스승용차를 구입, 운행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가스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장애인 수첩 발급이 쉬워진데다 장애인 본인이 아닌 다른 가족들에게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르노삼성차의 SM5등 장애인차량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가스승용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쏘나타의 경우, 지난 27일까지 계약된 쏘나타 약 8천대 가운데 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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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9 17:58
며칠 전 한국소비자보호원의 8월 한 달간 자동차 불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아 카니발에 대해 현대 싼타페가 서운할 뻔 했다. 2005년 8월말까지 건설교통부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자동차 제작결함 소비자들의 불만을 집계한 결과 현대 싼타페가 소음과 핸들 떨림 등으로 국내 5개사 중에서도 독보적인 선두를 지켰기 때문이다. 한 소비자의 표현을 빌리면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현대 싼타페는 많은 소비자불만 접수 가운데 약 70건에 달하며 1위에 랭크되었다. 올해 들어 건교부 민원실에 가장 많이 거론된 차는 싼타페가 70건으로 독보적인 입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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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1 14:05
나 는 운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 운은 내가 열심히 일하면 할수록 더 많이 내게 다가옵니다.” 마그나 그룹(Magna International Inc.)의 프랭크 스트로나크(Frank Stronach·72) 회장은 최근 캐나다 국영방송인 CBC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집단의 오너이자 캐나다 재계에서 신화적인 존재인 스트로나크 회장도 50년 전 북미 땅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수중에 단돈 40달러뿐인 가난한 이민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타고난 근면성과 기술, 사업감각, 그리고 그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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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0 09:21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에스텍(069510)은 거래소기업인 동성화학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3월 동성화학과 에스텍 내부 직원이 공모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는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후유증은 남았다. 스피커 제조업체인 에스텍은 내부 분열등 인수합병 후유증을 극복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지만 올해는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2003년 수준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격적인 인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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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14:51
내수 불황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신용카드 연체율 하락과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국내 시장 경제는 호전될 것이 분명합니다.” 웨인 첨리(51·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국내외 상황을 미뤄볼 때 국내 시장 경제가 살아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단 국내 경기 회복세는 일단 불이 붙었지만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한국 기업이 국내보다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는 것은 내수 경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