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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08: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그룹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 넷제로 경영 의지 담은 디지털 전시관을 개관했다.SK그룹은 16일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면서 “그룹 ESG경영의 상징적인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중립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SK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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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20: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와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들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은 이재용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이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외 반도체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장비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그리고 양 사의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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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11:1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4일, 경기도 서안성 소재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방문해 이종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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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8: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화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REC 실리콘’이 영국 실리콘 금속업체인 페로글로브(Ferroglobe)와 제휴, 미국에서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확대에 나선다.REC 실리콘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첨단 전자제품에 금속과 재료를 공급하는 영국에 본사를 둔 페로글로브와 미국에서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REC 실리콘은 한화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지난 3월 한화솔루션과 (주)한화를 통해 지분 21.34%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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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5: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차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쌍용차는 지난 13일 전국 200여 개 전시장에서 신형 SUV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개시, 계약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현재 쌍용차는 서버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사전계약 전산 시스템이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대략 추산으로 토레스 사전계약은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쌍용차 창사 이래 처음이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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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1: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접기로 한 LCD(액정표시장치)사업부 인력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으로 전환 배치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LCD 사업부 인력 300여명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으로 전환 배치키로 하고 전직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디스플레이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으로 전환배치할 예정이다.삼성그룹은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 철수로 인력이 남아돌자 반도체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로의 전환 배치를 결정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아산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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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3: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 'EV6'가 호주 중고차 시장에서 웃돈을 얹어 비싸게 되파는 문제로 실수요 고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8일(현지시각) 호주 전문매체 더드라이븐에 따르면, 기아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EV6가 호주에서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탓에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차량용 반도체 등 전 세계 공급망 차질로 전기차 인도 기간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호주에 일부 물량을 배치해도, EV6를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팔아 이득을 챙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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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7: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반도체 분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7일 출국한 이 부회장은 오는 18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 3개국을 방문한다.첫 행선지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 자동차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NXP가 있는 네덜란드다.ASML이나 NXP 모두 삼성의 주요 관심대상이다. ASML은 반도체 대량 생산의 필수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한다.이 장비는 대당 가격이 2,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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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4: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7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자동차 부품 납품 차량의 진입을 막으면서 자동차 생산라인 일부가 멈춰 섰다.화물연대는 8일 오후 2시부터 자동차 부품 납품 관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또, 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완성차를 실어 나르는 카캐리어도 모두 멈춰서면서 신차 출고가 부분적으로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공장에 부품을 실어 나르는 부품 차량과 생산라인을 타고 나온 완성차 수송을 차단, 생산공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조치다.자동차업계는 운송루트 차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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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0:5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Ltd)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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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6: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KAIA, 회장 정만기)와 르노코리아 협신회 등 10개 기관이 8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동차산업을 인질삼아 파업을 벌인 화물연대를 규탄하고, 사법당국의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화물연대가 코로나 펜데믹 영향,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 글로벌 공급 위기에 더해 탄소중립과 미래차 전환 등의 구조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이익 감소와 적자 확대로 인한 생존위기에 처한 자동차 업종을 대상으로 파업과 물류 방해를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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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6: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연구 진흥 전문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상담 등을 실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소재, 부품, 장비, 공정 등 다양한 기술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설명회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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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5:4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량을 제쳤다.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의 올 1월~5월 누적판매량은 1만2,857대, 기아 EV6는 1만64대로 각각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Y와 모델3 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올해 누계판매량을 넘어선 기록이다.아이오닉5와 EV6의 올해 국내시장 합산 판매량은 총 2만2,921대로, 전기차 전체 판매량(5만6,316대)의 40.7%에 달한다.특히, 아이오닉5와 EV6의 판매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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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06:00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그룹이 첨단기술이 집적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SK그룹은 8일 “SK의 주력 사업이 된 반도체(Chip)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BBC와 친환경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2022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SK 글로벌 포럼’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바이오, 전기차 배터리 등 SK의 핵심 비즈니스와 연관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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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6:20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화물연대는 이날 16개 지역본부별로 출정식을 갖고 총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는 조합원 2만5,000여 명 대부분과 비조합원 화물 노동자들이 상당수 참여했다.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완성차 운송도 이날부터 전면 중단됐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전국 출하장으로 운송하는 3개 완성차 탁송업체가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현대차와 기아의 완성차 탁송업무를 맡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와 탁송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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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1: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과 BMW, 미국 포드자동차 등은 세계 주요지역에서의 2분기 마케팅. PR예산 등을 평균 30% 이상 대폭 삭감했다.많은 기업들은 직전 분기나 전년 동기와 비교한 판매량 등과 연동해 다음 분기 예산을 집행하는데 1분기(1-3월) 판매가 급감했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하지만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이익규모는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 공급난, 부품 공급부족으로 신차가 제한적으로 공급되면서 깎아 팔기 등 최대 30%에 달하는 판촉비 지출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일본 닛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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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2: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이 스마트키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자동차는 신차를 출고할 때 고객들에게 스마트키를 2개가 아닌 1개만 제공하고 있다.이는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요인으로, 현재 쌍용차는 스마트키를 1개만 제공하는 대신 차량 가격을 10만원 할인 해주고 있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는 차량 구매 시 스마트키를 기본 2개씩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별도의 법적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스마트키가 1개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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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0:4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쌍용차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중형 SUV 토레스가 6월 중순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토레스(TORRES)는 쌍용차가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차량으로, 쌍용차 새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바탕으로 한 첫 신차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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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09: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베트남정부가 차량 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5월 31일부로 종료했다.베트남 현지 언론 타인니엔은 2일 “자동차업체들의 생산이 신차 주문량을 따라갈 수 없어 일부 모델에 대한 고객 주문을 제한한 가운데 등록세 감면혜택이 종료돼 자동차업체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조치 등으로 감소된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2021년 12월 1일부터 신차 등록세의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시행 후 신차 시장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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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7: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의 선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한국지엠은 지난 5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4.4% 줄어든 1만5,700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만2,93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가 6,471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는 각각 2,792대, 59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8%, 675.3% 증가했다.내수에서는 전년대비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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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16:56
기아의 지난 5월 글로벌 판매량이 국내 4만5,663대, 해외 18만8,89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23만4,554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7%, 해외는 5.0%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이에 따라 기아의 1-5월 누적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115만9,832대를 기록했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7,94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셀토스가 2만813대, 쏘렌토가 1만7,738대로 뒤를 이었다.국내에서는 지난 달 봉고Ⅲ가 5,655대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