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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20: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업계와 연비 검증기관 간 팽팽한 대립이 끝없이 이어졌다. 연비 사후관리 공청회는 각자의 주장만 되풀이한 자리로 끝났다. ‘2013년도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사후관리 조사 결과 공개토론회’가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석유관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관련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민경덕 교수와 아주대 이종화 교수가, 수입사는 BMW와 아우디·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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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16:46
[독일 슈바인푸르트=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연구개발 본부가 있는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파워트레인 팀은 최근 미국 짚 브랜드가 내놓은 신형 체로키를 미국으로부터 들여와 차체를 샅샅히 분해했다.신형 체로키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는지를 분석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남양연구소 파워트레인 팀이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은 바로 이 차량에 장착된 9단 변속기였다.신형 체로키에 장착된 전륜 9단 변속기는 세계 최고의 변속기 전문회사로 알려져 있는 독일 ZF사가 지난해 개발한 신제품으로, 짚 브랜드의 신형 체로키와 크라이슬러 200, 혼다자동차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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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0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미국 자동차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제너럴모터스(GM)의 점화 스위치 결함문제가 같은 미국회사인 크라이슬러 짚 브랜드에서도 발생했다.크라이슬러그룹은 22일(현지시간) 파워 손실을 일으키는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2006-2007 짐프 커맨더, 2005-2006 그랜드 체로키 79만2천3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점화 스위치문제는 13명의 운전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 GM이 26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해 올해 세계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쳐 큰 주목을 받고 있다.GM은 올해만 점화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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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1: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연비과장 판정과 관련, 소비자들을 대리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법무법인 예율(대표변호사 김웅)이 이번 연비소송과 관련해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갖는다.법무법인 예율 대표인 김웅변호사는 "이번 싼타페와 코란도스포츠의 연비과장 문제와 관련, 소비자 대표들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나 법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변호사는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연비소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법무법인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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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7: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달 자동차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차 업체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측정 결과에 대해 반격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비 조사 결과에 대한 수입차업체들의 반발이 커지자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연비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이번 토론회는 산업부의 연비측정에 대한 업계의 불신을 해소하라는 윤상직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크라이슬러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코리아 등 이번 연비 사후관리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차 업체들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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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17: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가 9만4천26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5%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19만대에 달할 전망이다.수입차 판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일차가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지난 상반기에 아우디는 44%, BMW는 21%, 메르세데스 벤츠는 42.8%, 폭스바겐은 41.3%가 증가했다. 게다가 일본 닛산과 인피니티도 49.3%와 214%가 증가하면서 수입차 증가세를 도왔다.하지만 국내에 도입되는 수입모델 모두가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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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20: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6일 자동차 연비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현대차 싼타페를 두고 국토부는 ‘부적합’, 산업부는 ‘적합’ 판정을 내렸다. 부처 간 엇갈린 발표에 ‘콩가루’란 단어가 절로 나왔다. 이어 현대차는 국토부의 부적합 판결을 두고 “유감스럽다”며 “정부의 실패를 기업에게 전가했다”고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산업부 연비 재조사 결과를 두고 수입차 업계가 “불합리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 사태 원인은? 국토부와 산업부, 현대차 그리고 수입차까지 얽히고 설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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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16:12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산업부 연비 사후관리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연비를 신고했음에도 추후 실험으로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은 불합리하며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13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 모델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해당 모델 뿐만 아니라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모든 모델에 대한 연비 측정 시험을 산업부에서 지정한 시험 기관에서 진행하고 그 결과치를 연비 표시에 적용한 것뿐이며, 시험 과정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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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 22:20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공인기관을 통해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차량 연비에 대해서도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발표한 국산차 20개, 수입차 13개 등 총 33개 모델에 대한 2013 사후 관리 결과에서 아우디 A4 2.0 TDI,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크라이슬러 짚 그랜드체로키, 미니 쿠퍼 컨트리맨 등 수입차 4개 모델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 연비 사후관리는 정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인기관에서 모델 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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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16:17
폭스바겐의 티구안 등 일부 수입차종이 신고 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티구안 등 4개 차종이 지난해 산업부가 실시한 ‘2013 연비 사후관리 조사’에서 실제 연비가 신고연비의 허용 오차범위인 5%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2013 연비 사후관리 조사’는 국산 및 수입차 총 33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티구안을 포함, 총 4개 모델이 실제 연비보다 5% 이상 부풀려진 것으로 파악됐다.이 외에 크라이슬러의 그랜드체로키는 연비 표기상의 오류로 정정지적을 받았다.산업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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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3:30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이어 크라이슬러까지. 미국 빅3 업체들이 잇따라 리콜난에 시달리고 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크라이슬러그룹이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실시한 SUV 차량 74만4천822대에 대한 리콜 효과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 산하 크라이슬러사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리된 리콜대상 차량에서 에어백이 의도하지 않게 활성화된 6건의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적으로 2002~2004년형 짚 그랜드 체로키와 리버티 91만9천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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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11:36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클래스와 현대.기아차의 신형 쏘울. 에쿠스, 쉐보레 콜벳, 크라이슬러 200C 등이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 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2014 베스트 인테리어'에 포함됐다.워즈오토는 22일(한국시간) 미시건주 디어본시에서 개최된 워즈오토 인테리어 컨퍼런스에서 ‘2014 베스트 인테리어’ 상 수상차량을 선정, 발표했다.2014 워즈 오토 베스트 인테리어상에는 현대 에쿠스 얼티메이트와 기아 신형 쏘울,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크라이슬러 200C, GMC 시에라 데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