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9.12 11: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클린 디젤을 고집해 온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갑자기 전기차(EV)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독일 폴크스바겐은 12일 203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240억 달러(약 32조 원) 이상을 투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80종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폴크스바겐 그룹 내에 있는 전 차종의 EV 버전을 투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임러 벤츠도 같은 날 전기차 부문에 100억 유로(약 13조 원)를 투자,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BMW와 아우디는 이미
-
2017.09.04 15:39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중고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된 '제1회 한국중고자동차페스티벌'이 오는 8일 개최된다.한국중고자동차협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 위치한 서울마당에서 제1회 '한국중고자동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소비자가 보다 쉽게 중고차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료 행사로 중고차 전시와 함께 중고차 거래 노하우 등 중고차 정보를 소개한다.또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롤스로이스 고스트, BMW 7시리즈, 벤츠
-
2017.08.24 10:2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퍼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굴욕을 맛봤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팜 비치 인터나티오널 레이스웨이에서 드래그 경주대회가 열렸다.0.25마일(약 400m)를 주행해 기록을 측정하는 이 대회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대회에 참여한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 아벤타도르SV가 테슬라의 모델X P100D에게 참패를 당했다. 아벤타도르SV는 6.5리터 12기통의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70.4kg.m를
-
2017.08.22 11: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적으로 SUV(sport utility vehicle)가 세계 자동차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세단이나 카브리올레만을 고집해 왔던 명차 브랜드들이 속속 SUV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독일 스포츠카 메이커였던 포르쉐는 지난 2014년 일찌감치 첫 SUV인 카이엔을 출시한 데 이어 마칸까지 가세, 종합 자동차메이커로 변신했고 영국의 명차 벤틀리도 지난해에 자사의 첫 SUV 벤테이가를 내놨다.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마세라티도 지난해 말 첫 SUV인 르반떼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이 외에 람보르기니가 SUV
-
2017.08.14 16: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 알려진 수퍼카 브랜드는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페라리, 마세라티, 영국의 애스턴 마틴, 맥라렌 정도다.대부분의 수퍼카들은 연간 판매량이 1만 대 미만이다. 페라리의 지난 해 글로벌 판매량은 총 8,014 대, 람보르기니는 3,475 대였다.애스턴 마틴과 맥라렌 역시 람보르기니와 비슷한 수준이다.같은 수퍼카 브랜드지만 마세라티는 이들 브랜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판매량이 많다.지난해 마세라티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4만2,100 대를 기록했다.2017년 마세라티의 글로벌 판매량은
-
2017.08.04 11: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브랜드들이 부진한 반면 일본브랜드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등록대수를 공개했다.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 늘어난 1만7,628대로 나타났다. 그러나 6월과 비교하면 25.8% 감소했다.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0.8% 늘어난 5,47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7,783대를 기록했던 6월보다 2,300대 가량 감소했다.벤츠의 라이벌인 BMW코리아는 지
-
2017.08.03 11: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페라리가 새로운 장르의 4인승 차량을 출시한다.페라리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혀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차량을 오는 2021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페라리의 신모델 투입 계획은 오는 2022년까지 이익을 두 배로 높인다는 마르치오네 피아트그룹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지금까지의 수퍼카라는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범용차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페라리의 새로운 장르 차량은 현재의 2도어 모델인 ‘GTC4 루소’보다 실내공간을 넓게
-
2017.08.02 15:5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오는 2022년까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페라리는 2022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페라리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2022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만대 이상으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라인업을 구축해야 한다. 페라리는 4인승 패밀리카 라인업 확장을 위해 4도어 모델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페라리의 패밀리카는 2도어 4인승 모델인 GTC4
-
2017.07.27 12: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애스턴 마틴은 007영화의 본드카로 유명한 양국산 수퍼카다. 맥라렌 역시 영국산으로 레이싱카로 잘 알려져 있다.애스턴 마틴은 병행 수입업체인 애스턴 마틴이 수입해 오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미국산 바이크 할리데이비슨 국내 총판인 기흥인터내셔널이 공식적으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애스턴마틴은 현재 플래그쉽 모델인 뱅퀴시와 4도어 스포츠카 라피드 그리고 스포츠카 빈티지와 DB9 등 총 4개 모델이 시판중이며 평균 판매 가격은 2억8천만 원에 달한다.또 다른 수퍼카 맥라렌은 675LT와 570S 등 2개 모델이
-
2017.07.26 11: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람보르기니와 마세라티의 국내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페라리는 주춤거리는 등 이탈리아 수퍼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올 상반기(1-6월)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는 총 36 대가 등록, 전년 동기의 15 대 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람보르기니의 이 같은 등록대수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31 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올해 연간으로는 70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올 상반기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판매량은 2,091 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가 늘어나는데 그쳤다.국내에서의 람보르기니는 그
-
2017.07.26 10:07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2017년 7월 26일 국내외 자동차 관련 뉴스 클리핑◆GM, 2분기 순이익 40% 감소. 중점시장에 집중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4-6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1%나 감소한 16억6,300만 달러(1조8,623억 원)를 기록했다.대부분은 독일 오펠의 매각 등 시장 철수로 인한 손실 처리에 따른 것이지만 이 기간 매출액이 369억8,400만 달러(41조4183억 원)로 1%가 감소했다.SUV는 호조를 보였지만, 승용차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재고처분 등으로 수입이 크게
-
2017.07.21 14:44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람보르기니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2,091대로 나타났다.람보르기니는 2017 상반기 글로벌 판매실적을 발표했다.판매실적에 따르면 올해 람보르기니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 늘어난 2,091대이다.모델 별로 우라칸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00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출시 3년 만에 8,000번째 우라칸을 생산했다.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총 6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증가했으며 곧 7천번째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람
-
2017.07.18 15: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프리미엄 브랜드간 SUV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영국의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내년 초 첫 SUV 컬리넌을 출시한다.지난 2015년 롤스로이스가 브랜드의 첫 SUV를 개발하겠다며 ‘프로젝트 컬리넌’을 발표했다.‘all-terrain, high-sided vehicle(전 지형, 높은 차체의 모델)로 명명한 ‘프로젝트 컬리넌’ 개발 계획을 발표한 지 약 2년 만에 출시날짜를 공개한 것이다. 롤스로이스 첫 SUV 컬리넌은 지금까
-
2017.06.13 15:4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13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SUV 부문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정의선 부회장은 금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코나와 함께 향후 SUV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밝혔다.현재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총 4종의 SUV를 판매하고 있다.중국, 남미 등 신흥국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 크레타를 비롯해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총 4
-
2017.06.07 07: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의 중국 디자인 총괄 사이먼 로스비(50세, Simon Loasby)를 스카웃했다.로스비상무는 이달 중순부터 중국기술연구소 현대차 디자인 담당 상무로 근무하면서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 중국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중국 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략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또, 폴크스바겐의 중국디자인 센터 근무 경험을 살려 현대차그룹 중국기술연구소 디자이너들의 육성 및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현대차의 로스비 상무 영입은 중국
-
2017.05.31 17: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31일 서울 용산딜러에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Yongsan Sports Automobile Ltd., YSAL)을 신규 딜러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YSAL은 신설된 법인으로, 포르쉐의 메인딜러이자 서울 및 경기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의 모기업인 레이싱홍 그룹이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신설된 YSAL의 초대사장은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Frank Steinleitner)사장으로, 레이싱홍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계열 금융사인 스타 파이낸스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
2017.05.31 10:2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4인승 GT 모델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30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호주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랜드의 3번째 모델인 SUV 우루스 다음으로 4인승 GT 모델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지난해 후라칸과 아벤타도르 2개 차종을 3,457대 판매했으며 곧 투입될 우루스로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도메니칼리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기기 위해 4번째
-
2017.05.24 16:56
*기사 하단에 맥라렌 720S 사진이 있습니다.[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영국 슈퍼카 제조업체 맥라렌이 신모델 720S의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맥라렌 720S는 페라리 488 GTB,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과 경쟁했던 650S의 후속 모델이다.슈퍼시리즈의 2세대 모델인 720S는 맥라렌 라인업 중 중간에 속하지만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파워를 자랑한다.레이아웃은 미드쉽 기반이다. 운전석과 뒷바퀴 사이에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얹히고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를 굴린다.정지상태에서
-
2017.05.16 16:1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달 BMW 코리아가 6,334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BMW 코리아는 지난달 뿐만 아니라 꾸준히 메르세데스 벤츠와 수입차 판매 1,2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브랜드로는 BMW가 1위를 차지했지만, 차종 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베스트셀러 E220d는 인기가 없는 일부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는 수준인 818대를 기록했다. E클래스의 또다른 인기 라인업 E220d 4매틱도 702대나 팔리며 4위를 차지, 지난달 수입차
-
2017.05.08 13: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3월 1일 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가 국내서 판매중인 전 차종에 대해 신규 계약 및 등록을 중단, 현재 재고 차량만 판매 중에 있다.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는 디젤게이트 사태 후 환경부에게 일부 차종 인증 서류 조작이 적발, 지난해 7월부터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 디젤 모델들 판매가 중단됐으며, 이를 제외한 가솔린 및 3.0 디젤 모델에 한해 판매를 이어왔었다.그랬던 것이 올해 새로 부임한 마커스 헬만 총괄 사장의 지시아래 자발적으로 전 차종 판매 중단에 돌입, 더이상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
2017.04.28 15:52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매월 초, 각종 언론사 혹은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는 월별 수입차 판매량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산다.국내 수입자동차 등록 현황을 공개하는 단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로, 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들이 제공한 자료를 취합해 통계치를 발표하고 있다.때문에, 협회에 가입된 브랜드들의 판매 대수는 파악하기 쉽지만, 가입하지 않은 일부 고가의 슈퍼카 혹은 럭셔리 브랜드들의 경우 그 판매량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지난해 3월부터 영국 애스턴마틴과 맥라렌의 국내 공식 총판으로 등장한 기흥 인터내셔널 또한 협회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