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英 수퍼카 애스턴 마틴. 맥라렌, 韓서 몇 대나 팔릴까?

  • 기사입력 2017.07.27 12:20
  • 최종수정 2017.07.28 08: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영국산 수퍼카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이 올해 한국시장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애스턴 마틴은 007영화의 본드카로 유명한 양국산 수퍼카다. 맥라렌 역시 영국산으로 레이싱카로 잘 알려져 있다.

애스턴 마틴은 병행 수입업체인 애스턴 마틴이 수입해 오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미국산 바이크 할리데이비슨 국내 총판인 기흥인터내셔널이 공식적으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현재 플래그쉽 모델인 뱅퀴시와 4도어 스포츠카 라피드 그리고 스포츠카 빈티지와 DB9 등 총 4개 모델이 시판중이며 평균 판매 가격은 2억8천만 원에 달한다.

또 다른 수퍼카 맥라렌은 675LT와 570S 등 2개 모델이 시판중이며 평균 가격은 3억 원을 웃돈다.

기흥 인터내셔널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주) 효성 건물에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 관심을 모았었다.

이 곳은 토요타효성이 전시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토요타효성은 당시 월 임대료로 1억8천만 원을 지불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효성토요타는 엄청난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이 곳을 떠났다.

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의 등록대수는 총 55 대로 전년 동기의 42 대보다 31%가 증가했다.

여기에는 공식 임포터인 기흥인터내셔널과 병행업체인 애스턴 마틴 판매분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 중 애스턴 마틴은 34 대로 전년 동기의 17 대보다 2배가 늘었으나 맥라렌은 21 대에 전년 동기의 25대 보다 오히려 4 대가 줄었다.

애스턴 마틴의 이 같은 판매량은 람보르기니(36대)와 비슷하며 64 대의 페라리에 비해서는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기흥인터내셔널은 런칭 당시 두 브랜드를 합쳐 연간 7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100 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