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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4: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산하에는 현대디자인센터, 제네시스디자인센터 등 브랜드별로 2개의 센터급 조직을 재편했다.이번 현대.제네시스. 기아 디자인 조직개편의 핵심은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복귀다.동커볼케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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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0:29
현대자동차가 전동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9월 3일(일)까지 2주간 CTO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진행된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채용의 주요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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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5: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배터리 셀 전문 제조업체인 SK온이 1일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직을 신설,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CCO 산하에 마케팅, 구매, PM(프로젝트 관리)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성민석 CCO는 미국 미시간(Michigan)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미국 포드자동차를 시작으로 자동차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아온 전문가다.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으며 한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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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6:37
현대케피코가 지난 25일 사우디국부펀드(PIF)와 대만 폭스콘이 합작해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인 CEER와 VCU, DC-DC 컨버터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현대케피코는 2026년부터 EV 차량 및 충전을 제어하는 최상위 제어기인 VCU와 고전압배터리 내의 전력을 저전압으로 변환해 전장부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DC-DC컨버터를 CEER에 2,500억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두 제품 외에 수주 협의 과정에 있는 제품을 포함하면 총 수주액은 7,000억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현대케피코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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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IBK기업은행이 14일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1998명이 승진. 이동했다.먼저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뒀다.고객의 니즈를 즉시 반영해 디지털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이동하는 한편,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했다.또, ESG경영팀을 부서로 격상해 탄소중립·녹색금융을 선도하고 급변하는 경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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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14:04
LG전자가 HE사업본부 첫 해외 R&D 법인을 신설하며 개발-생산-판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했다.LG전자는 6일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R&D 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총 4만제곱미터 규모의 인도네시아 R&D 법인은 찌비뚱 생산법인으로부터 불과 3.5km,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와의 거리도 40여 km에 불과해 R&D-생산-판매-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가 완성됐다.개발과 생산지가 일원화 됨에 따라, 신모델 개발 효율 향상은 물론 글로벌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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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6:43
[M 투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 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또,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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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0:00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 롯데,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LG그룹은 지난해 6월 LG전자가 GS에너지, GS네오텍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를 인수, 전기차 충전기사업에 뛰어들었다.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생산업체 애플망고는 24일 ‘하이비차저(HiEV Charger)’로 사명을 변경했다.지난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LG전자는 지난해 6월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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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토요타그룹을 이끌 사토 코지(Koji Sato. 53세)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토요타의 전기차 전략 가속화와 렉서스 제품 혁신 추진 등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사토 코지사장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기차 전략을 가속화시키는 등 현재의 사업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21년 토요타가 발표한 향후 EV 전략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4월 취임 이후 공식 발표한다.또, 2026년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에 새로운 차대(아키텍처)를 도입, 전체 라인업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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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6: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모빌리티(mobility)란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아는 지난해 1월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리브랜딩(rebrading)했다.기아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독일 다임러AG도 지난 2월 그룹명칭을 메르세데스-벤츠그룹AG로 바꿨다. 사업부문에서 상용차 부문을 떼어내고 전기차 등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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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16: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국내사업본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기존에는 국내 판매와 AS부문만 담당해 왔으나 중고차사업에 이어 새로 진출한 일본시장 개척과 제조 부문인 전주공장까지 총괄한다.현대차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아시아대권역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사업 본부장인 김선섭부사장을 아시아대권역장에서 임명했다.아시아대권역은 국내시장과 일본시장을 총괄하는 국내사업본부와 아세안사업이 합쳐진 것으로, 국내사업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국내사업본부는 올 초 재진출한 일본시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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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11: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시아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사업과 아세안사업을 합친 아시아대권역본부를 신설했다.현대차는 20일 조직개편을 통해 아시아대권역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사업 본부장인 김선섭부사장을 아시아대권역장에서 임명했다.아시아대권역은 국내시장과 일본시장을 총괄하는 국내사업본부(본부장 유원하부사장)와 아세안사업본부가 합쳐진 것으로, 국내사업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앞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과 베트남 합작공장의 완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필리핀과 태국 판매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