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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5:0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닛산자동차는 18일, 인도네시아의 생산법인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감소로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률이 저조, 지난 1월말부터 신흥국가용 브랜드인 ‘닷슨’ 차량을 포함, 전체 생산을 중단했다.닛산측은 경영 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생산 철수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닛산은 인도네시아용 차량은 미쓰비시자동차로부터 공급을 받아 판매는 계속한다는 방침이다.닛산은 지난해 7월, 오는 2022년까지 전 세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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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7: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Infiniti)가 또 다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닛산자동차는 4월 1일부로 인피니티 사업을 총괄하는 인피니티 CEO에 마이크 콜레란(Mike Colleran)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또, 현재 홍콩에 있는 인피니티 본사도 일본 요코하마로 이전키로 했다.지난 2019년 1월부터 인피니티 브랜드를 이끌어 온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사장은 14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마이크 콜레란 신임 CEO는 2011 년 닛산 캐나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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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11: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0년 첫 달 닛산차 판매량은 59대.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는 딱 1대만 판매됐다.지난해까지 인피니티는 국내에서 Q30S 2.0t, Q50S 하이브리드, Q60 3.0t, Q70 3.7, QX30, QX50 2.0t, QX60 3.5 등 7개 차종을 판매해 오다 지난 1월부터는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Q60 쿠페 한 개 차종을 제외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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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0: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 퇴출 후 경영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내달 초 실적이 부진한 북미사업부문에서 이틀간 강제 휴업에 들어간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차는 지난 5일, 미국사업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북미닛산 전체가 휴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호세 발즈 닛산 북미법인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미국에서 예상보다 더 나쁜 성적을 내고 있어 회사 전체에 걸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여행경비를 절감하고 내달에는 미국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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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22: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자동차업체들의 충격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다임러 벤츠가 29일 오는 2022년까지 전 세계에서 적어도 1만 명의 인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감원은 주로 간접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다임러 벤츠의 이같은 선언은 26일 아우디의 9,500명 감원 발표에 이은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은 신차시장 침체로 매출성장을 기대할 수가 없는데다 전동화를위한 투자부담에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다임러 벤츠는 29일 직원대표(노동조합)와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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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1: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다임러AG가 전 세계 고위직 직원 중 약 10%를 감축한다.지난 8일(현지시각)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자이퉁(Sueddeutsche Zeitung)은 다임러AG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고위직 직원을 감축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다임러AG가 이러한 방안을 내놓은 것은 올해 연간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분기 다임러AG는 12억유로(1조5,32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09년 이래 10년 만에 처음 기록한 분기손실이다.이는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문제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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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0: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305명의 직원을 복직시킨다.최근 한국지엠 노동조합은 자체 소식지인 민주광장에서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305명 전원이 내달 1일부로 복직된다고 밝혔다.이번에 복직되는 직원은 지난해 5월 GM 본사의 방침에 따라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고 최대 3년간 무급휴직에 들어갔다.무급휴직에 들어간 지 1년 6개월 만에 이들은 복직하게 됐다. 이는 부평2공장 GSUV 연장생산 계획 실행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한국지엠은 이들을 내달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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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09: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약 보름 만에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한국지엠 노사는 8일 오전 10시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한국지엠 본사 본관에서 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벌인다. 9차 교섭이 열린 지 약 보름 만이다.한국지엠 관계자에 따르면 사측이 지난 7일 오후 단체교섭을 요청했고 노조는 이를 일단 수용하기로 했다.이번 교섭에서 쟁점은 사측이 노조에게 수용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는 것이냐다.노조는 올해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250%,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장기발전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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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11: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사측과 교섭재개 논의에 나섰다.1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노조가 어제 열린 쟁의대책위원회에서 1일부터 8일까지를 성실교섭촉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측과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달 30일 성실교섭촉구 기간 동안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잔업 및 특근 거부를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 간부의 철야농성은 계속될 예정이다. 또 차기 쟁대위는 8일에 개최하기로 했다.노조가 성실교섭촉구 기간을 갖는 것은 파업 및 잔업·특근 거부로 인한 임금 손실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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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23: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지난 6일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일 관계 악화가 철수 검토의 배경으로, 일본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닛산의 현지판매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철수 논의를 가속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일본 산케이신문은 7일 ‘닛산이 한국철수 검토. 영국 FT가 보도. 불매운동으로 판매 90% 감소’라는 제목으로 닛산이 글로벌 사업장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닛산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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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6: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9일부터 3일간 전면파업에 돌입한다.6일 한국지엠 노조는 2019 임투속보 제15호에서 “사측이 교섭거부뿐만 아니라 미래발전의 토대까지 발로 차버렸다”며 “더불어 노조를 성장의 파트너가 아닌 적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사측의 오판에 과감한 투쟁으로 맞서야 한다”며 “더 이상 밀리지 말고 주저앉지 말자. 일관되게 한 번 밀어붙이자. 미래의 생존권을 19투쟁에서 확실하게 쟁취하자”고 덧붙였다.노조가 이같이 사측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사측이 2019 임금 및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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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11: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내년부터 아르헨티나지역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혼다차는 소형 SUV HR-V 모델을 생산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캄파나공장에서 이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고이륜차 생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혼다차는 지난 2006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이륜차를 생산해 오다 2009년 1억 달러를 투자, 첫 완성차 생산 공장을 완공, 2011년부터 완성차 생산을 시작했다.혼다차는 발표문에서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체제 개편의 일부이며, 아르헨티나 내부사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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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17:5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의 마지막 스마트폰 공장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Caixin)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둥성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지난 1992년부터 후이저우 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2006년부터 스마트폰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 공장 생산물량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물량의 17%에 해당한다.이 매체는 삼성이 중국 내 마지막 스마트폰 제조공장에서 감원을 실시하는 것은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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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10: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와 2,500여명 가량의 인력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도 지난해에 6,22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여기에다 1,300억 원이 넘는 구조조정 비용 등이 계상되면서 지난해 순 적자가 약 8,6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폭은 전년도의 1조6천억 원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한국지엠 경영진이 목표로 삼고 있는 올해 BEP(손익분기점)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한국지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9조1,671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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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6년 사드문제 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결국 구조조정에 나섰다.현대차의 중국 현지 5개 공장의 생산능력은 165만대 달하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8.6% 감소한 74만6천대로 가동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45%에 머물렀다.특히, 5공장인 충칭공장은 가동률이 30%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상용차부문도 판매량이 1만2천여대로 전년대비 57.5%가 감소하는 등 거의 가동중단 상태에 머물고 있다.이에 따라 중국시장 매출액도 전년도 12조1,49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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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2: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가 자사의 고급브랜드 캐딜락을 앞세워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캐딜락이 아우디, 테슬라 등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GM의 주력 전기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GM이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캐딜락의 첫번째 차량을 곧 공개할 예정이며 차량 플랫폼은 배터리 시스템, 기타구조, 기계 부품을 포함한 차량의 기초가 된다.다만 이 차량이 언제부터 양산될 지, 크로스오버 또는 세단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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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09: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이번 복직은 2019년에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와 코란도 C 후속모델(C300) 등 신차 생산 대응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또한 이번 채용 규모는 당초 지난 9월 노.노.사.정 합의 사항이었던 해고자 복직 대상자의 60%인 71명의 해고자 외에도 34명의 희망퇴직자 및 신입사원을 추가해 총 105명 규모로 확대 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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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21: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디젤 등 화석연료 차량에서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면서 비용절감과 함께 불필요한 인원을 줄여 나간다는 전략 때문이다.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지는 22일 폴크스바겐(VW)이 전기자동차(EV)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수년간 독일 2개 공장에서 직원 약 7천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재 2만2천 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는 북부 엠덴공장과 하노버공장 등 2개 공장을 대상으로 하며, 엠덴공장은 2022년부터 소형 전기차를, 하노버에서는 밴 타입의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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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1: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2019년 중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생산종료로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조립공장에서 5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M은 19일 미시간 주에 제출한 서류에서 브라운스톤 배터리공장에서 오는 2월 37명의 시간제 근로자와 13명의 정규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공장에는 현재 11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G은 이 공장에서 뷰익 라크로스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제품들의 생산을 종료하고 다른 차량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조립생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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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07: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6일(현지시간) 그룹의 글로벌 직원 15%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또, 북미지역 5개 조립공장에서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북미지역 이외 글로벌 2개 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기존 가솔린 차량의 개발 및 생산 인원도 대폭 감축키로 했다.북미지역 이외 지역에서는 이미 폐쇄가 발표된 한국의 군산공장에 이어 2019년 말까지 2개 공장을 더 폐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결정으로 공장 가동률이 저조한 한국지엠의 창원공장이나 부평공장 등이 또 대상에 포함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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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0: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갈수록 낮아지는 수익성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 임원 수를 대폭 줄이고 직급을 통폐합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다.토요타자동차는 집행 임원인 상무임원과 그 아래 임원대우 전무이사, 부장 및 실장 등 관리직을 맡는 기간직 1급, 2급을 폐지하고 ‘간부'직을 신설, 2019년 1월부터 임원직을 통합한다고 밝혔다.임원 수를 대폭 줄여 경영에 대한 판단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새로운 임원을 적극 등용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개편으로 상무 임원 33명을 포함, 현재 55명인 임